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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1열로 '프리즈 서울' 감상할 수 있다...증강현실 VR로 더 실감나게 관람

기사입력 : 2022년08월30일 11:48

최종수정 : 2022년08월30일 11:52

뉴욕에 이어 더 강화된 'Frieze Viewing Room Seoul' 오픈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현장에 가지 않아도 안방에서 프리즈(Frieze) 서울 아트페어를 온라인 VR로 1열 감상할 수 있다.

예술을 위한 가상현실 플랫폼 볼틱(Vortic)은 프리즈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프리즈 서울 기간 동안 '프리즈 뷰잉 룸 서울 (Frieze Viewing Room Seoul)'을 선보인다. 볼틱의 최신 기술로 개발된, 압도적인 몰입감을 주는 VR을 통해 각국 컬렉터들은 서울 어딘가 존재할 법한 상상속의 완벽한 가상 공간으로 초대된다.

볼틱의 3D 전시 공간은 첫번째 파트너십 에디션이었던 2022 '프리즈 뷰잉 룸 뉴욕(Frieze Viewing Room New York 2022)'을 통해 선보였다. 볼틱의 플랫폼을 이용한 컬렉터들은 평소보다 4배 이상의 시간을 갤러리 페이지에서 보낸 결과를 보이는 성공 사례를 낳았다. 볼틱은 이를 한층 더 발전시켜 가상현실 기능을 더욱 강화한 '프리즈 뷰잉 룸 서울'을 개발했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뷰잉룸은 '베이스 인테리어(Base Interior)'의 데보라 배스(Deborah Bass)가 디자인했다. 마치 절벽위에 지어진 듯한 특별한 가상 공간에서 프리즈 서울에 참여하는 갤러리들의 모든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다.

볼틱만의 첨단 렌더링 엔진은 갤러리에서 전시되는 그림, 조각, 설치물, 비디오 작품 등을 정확하게 디지털로 구현하였으며 실제 예술품과 가까운 높은 정확도(high-fidelity; 하이파이-실제에 가까운 충실도)와 공간 음향을 통해 세계 각국의 컬렉터들이 혼자만의 조용한 전시를 충분히 즐기는 것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모든 이용자들이 모바일과 웹 상에서 가상 공간을 3D로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게 해준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프리즈 뷰잉룸'을 소개하는 프리즈 홈페이지. 2022.08.30 digibobos@newspim.com

프리즈 뷰잉룸에서 온라인 전시 경험을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엄선된 저명한 각국의 컬렉터들에게는 VR헤드셋 통해, 볼틱 전시에 참여하는 갤러리들을 디지털 상으로 방문, 작품을 보다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초대한다. 

공간 음향을 갖춘 볼틱의 소셜 VR은 Quest 2 헤드셋을 통해 다른 지역에서 같은 전시회를 방문하는 사람들 간의 상호 작용도 가능하게 한다. 즉, 서울의 갤러리스트가 페어에 올 수 없는 뉴욕의 컬렉터를 위한 개인적인 투어뿐만 아니라, 런던에서 온 컬렉터는 VR에서 갤러리스트나 큐레이터, 아트 어드바이저와 미팅을 갖기 전 혼자 조용히 전시를 즐길 수 있다.

해외 여행의 제한적 상황과 국제 예술 행사가 환경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이 중대한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시기에 볼틱의 가상 현실 플랫폼은 갤러리와 컬렉터를 비롯한 예술계의 인적 교류와 사회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혁신적 대안이 된다.

볼틱의 전시회는 온라인 웹페이지 vortic.art 나 볼틱 콜렉트 앱 (Vortic Collect App)을 앱 스토어에서 모바일 및 태블릿 장치용으로 다운로드 받아서 볼 수도 있다. 컬렉터들은 앱으로 예술 작품이 현장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하고 증강현실(AR)을 사용하여 집에서도 크기를 가늠할 수 있으며, 라이브 채팅 기능을 통해 작품에 대해 문의할 수도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뉴욕 프리즈보다 향상된 기능으로 서울 프리즈를 안방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볼틱] 2022.08.30 digibobos@newspim.com

◆ 접속 가능 기간

8월 26일부터 9월 6일: 프리즈 뷰잉룸 서울 (frieze Viewing Rom Seoul) - frieze.com.

8월 26일부터 9월 19일: 볼틱 뷰잉룸 (Vortic Viewing Room) - vortic.art

◆ 참가 갤러리

아라리오 갤러리(Arario Gallery)-서울, 상하이, 천안 / 갤러리 바톤(Gallery Baton)-서울

카스텔리 갤러리(Castelli Gallery)-뉴욕 / 돈 갤러리(Don Gallery)-상하이

드비르 갤러리(Dvir Gallery)-브뤼셀, 텔아비브, 파리 / PKM 갤러리 (PKM Gallery)-서울 

레스 엔루미누어스 (Les Enluminures)-뉴욕, 파리, 시카고

제이슨 함 (Hakgojae Gallery)-서울, 상하이 / 자비에르 위프켄 (Xavier Hufkens)-브뤼셀

조현갤러리(Johyun Gallery)-해운대구 / 안톤 컨 갤러리(Anton Kern Gallery)-뉴욕

리만 머핀 (Lehmann Maupin)-뉴욕, 홍콩, 서울, 런던 / 키앙 말링게 (Kiang Malingue)-홍콩 

토르나부오니 아트(Tornabuoni Art)-플로렌스, 밀라노, 파리, 포르테 데이 마르미, 크랜 몬타냐

투팜스 (Two Palms)-뉴욕 / 여워크샵 (YEO Workshop)-싱가포르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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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XR '프로젝트 무한' 9월 출격 [서울=뉴스핌] 서영욱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Project Moohan)'을 오는 9월 29일 국내 언팩 행사에서 공개한다. 10월 13일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위주의 하반기 전략에서 XR 기기를 새 성장 축으로 더하며 애플·메타와의 차세대 플랫폼 경쟁에 본격적으로 가세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내달 폴더블폰 언팩에서 시제품 전시와 티저 영상 공개로 먼저 시장 반응을 살필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XR 기기 '프로젝트 무한(無限)' [사진=삼성전자] ◆구글과 손잡은 첫 안드로이드 XR 헤드셋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프로젝트 무한'의 언팩과 출시 계획을 구체화하며 막바지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삼성전자가 선보일 '프로젝트 무한'은 구글과의 협업으로 개발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처음 탑재한 제품이다. 이 플랫폼은 삼성과 구글이 지난해 12월 뉴욕에서 공동 개최한 'XR 언락(Unlocked)' 행사에서 첫 공개됐다. 웨어러블용 '웨어 OS(운영체제)' 공동 개발 이후 양사가 또 한 번 OS 차원의 전략적 협력을 확장한 사례다. 프로젝트 무한은 XR 기기의 고질적 문제였던 착용감·콘텐츠 부족·배터리 효율·연산 성능 등의 한계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삼성은 대규모 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머리 형태를 반영한 착용 디자인을 완성했고, 시선 추적, 제스처 인식, 대화형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멀티모달 입력 방식을 전면에 내세웠다. 여기에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Gemini)'와 통합된 자연어 대화 기능까지 더해,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 구현을 강조했다. 김기환 삼성전자 MX사업부 이머시브 솔루션 개발팀장(부사장)은 지난 1월 "플랫폼, AI 모델, 콘텐츠, 단말기 등 모든 기술 요소를 OS 단계부터 통합 개발한 사례"라며 "웨어 OS처럼 안드로이드 XR도 생태계 차원의 성공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드웨어 핵심에는 퀄컴이 설계하고 삼성 파운드리 4나노 공정으로 제조한 'XR2+ 2세대' 칩셋이 들어간다. 고성능 연산과 그래픽 처리 능력, 최대 12개 이상의 카메라·센서 동시 제어 기능이 구현된다. 패스스루(Passthrough) 기능을 통해 현실과 가상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몰입형 경험도 지원한다. 또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와의 유기적 연동성도 삼성의 강점이다. 갤럭시 생태계에서 축적된 사용자 데이터를 XR 환경으로 확장, 개인화된 서비스와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후발주자 삼성의 '반전 카드'삼성전자는 XR 시장에서는 후발주자다. 현재 글로벌 XR 시장은 메타와 애플이 양분하고 있다. 메타는 '퀘스트' 시리즈로 지난해 기준 VR 헤드셋 시장에서 77%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저가형 '퀘스트 3S'의 판매 호조로 4분기 점유율이 84%까지 상승했다. 애플도 지난해 '비전프로'로 고급형 XR 시장에 본격 진입했으나, 높은 가격(3499달러)과 콘텐츠 부족 문제로 기대에는 못 미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애플 비전프로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43% 급감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가상현실(VR) 헤드셋 출하량은 전년 대비 12% 감소하며 3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VR 콘텐츠 부족, 하드웨어 무게·발열·배터리 지속시간 등 기술적 한계가 성장 정체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다만 기업용 수요는 교육·의료·군사·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중심으로 일정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범용성과 확장성, AI 기반 상호작용 등 차별화된 XR 플랫폼 전략으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특히 기존 안드로이드 개발자 생태계를 그대로 XR로 확장 가능하도록 해 개발 허들을 낮췄다. 기존 모바일 앱 상당수가 수정 없이 XR 헤드셋에서도 실행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는 출시 초기부터 풍부한 콘텐츠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후발주자의 약점을 보완하는 카드로 평가된다. 구글이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회의 '구글 I/O 2025'에서 삼성전자, 젠틀몬스터와 함께 안드로이드 XR 기반 스마트안경을 연말 출시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구글 유튜브 채널] ◆삼성-구글 연합, '스마트안경'까지 전선 확대삼성과 구글의 XR 협력은 헤드셋을 넘어 차세대 웨어러블 플랫폼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구글은 지난달 삼성전자, 젠틀몬스터와 함께 스마트안경 개발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했다. 구글 I/O 2025 행사에서 공개된 이 협력 프로젝트는 연말 안드로이드 XR 기반 스마트안경 출시를 예고했다. 이번 스마트안경은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가 통합돼 독립형으로 작동하며, AI 기반 실시간 다국어 번역, 지도 길찾기, 음성 명령, 상황 인식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드웨어는 삼성이, 디자인은 젠틀몬스터가, 운영체제·AI 서비스는 구글이 맡는다. 10년 전 실패로 끝났던 구글 글라스의 한계를 넘어 본격적인 스마트안경 대중화를 겨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들은 2025~2026년을 기점으로 XR·AR(증강현실) 시장이 다시 성장세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AR 스마트안경 시장이 반등하며 내년까지 30% 이상의 연평균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성형 AI 발전과 결합된 'AR+AI' 융합 트렌드가 핵심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출시 전 제품에 관한 일정은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 2025-06-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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