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큐리언트,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해소...거래 재개 기대감↑

기사입력 : 2022년09월02일 17:30

최종수정 : 2022년09월02일 17:30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해소…거래 재개 기대감↑
8월 17일 개선기간 종료...기심위, 20일 내 결과 발표
주요 파이프라인 연구 개발 '순항'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2일 오후 3시42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코스닥 상장사 큐리언트가 거래소의 거래 정상화 여부 결정을 앞두고 거래 재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큐리언트는 지난해 1분기 매출 기준 미달로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에 오르면서 1년 넘게 거래가 정지됐지만, 관련 사유를 모두 해소하고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이하 기심위)의 결정을 앞둔 상황이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큐리언트는 상정적격성 실질심사에 따른 1년간의 개선기간이 종료됐다. 큐리언트는 개선기간 종료 후 15일 이내로 개선계획 이행 내역 등의 자료를 제출하고, 기심위의 심의(개선기간 종료후 20일 이내)를 거쳐 결과가 발표된다.

지난해 5월 큐리언트는 매출 미달(분기 매출 3억원 미만) 사유로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했다. 또한 반기 기준 매출액이 7억원 미만을 기록하면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됐다. 이를 위해 큐리언트는 의약품 도매상 기업 에이치팜을 흡수합병하고 관련 매출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지난해 3분기 매출이 14억원을 기록하며 거래 정지 사유를 해소했다.

특히 큐리언트는 지난해 매출액 49억원을 달성해 관리종목 지정 이슈(연매출 30억원 초과)를 해소했고,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로 125억원을 확보하며 자본 확충에도 나섰다.

회사 관계자는 "의약품 유통회사의 흡수합병을 통해 매출의 연속성 및 안정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했다"며 "매출 요건에 따른 거래정지 및 관리종목 지정 사유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소한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관리종목 이슈를 제거했고, 재무·회계, 법률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영자문위원회를 운영함으로써 안정적인 경영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거래 재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주요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R&D)도 순항 중이다. 큐리언트는 면역항암제(Q702), 타겟항암제(Q901), 텔라세벡(다제내성결핵치료제), 아토피성피부염치료제(Q301) 등 총 4개의 임상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경구용 면역항암제 Q702는 하나의 물질로 항암 면역과 암세포에 동시 영향을 주는 최초의 항암제로 단독 투여와 병용 투여가 모두 가능하다.

큐리언트 관계자는 "지난2월 미국 FDA에 임상시험계획 제출을 완료했고, 별도의 승인 절차 없이 4분기 중 환자 투약이 개시될 예정"이라며 "지난 7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제출한 임상시험계획은 9월 중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과 글로벌 시장을 분리하여 기술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특히 ▲세계적인 대형병원과 혈액암 연구자 임상 ▲미국 대학병원과 췌장암대장암 병용 임상 ▲국내 대형 병원과 폐암 병용 임상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난치성 암 타겟 항암제 Q901은 3분기 중 미국 임상 1/2상에서 첫번째 환자 투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Q901은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제거하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어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허가 받은 치료제가 없는 암종을 대상으로 단독요법 위주의 1차 적응증으로 개발이 진행 중에 있다.

회사 측은 "미국 내 6개 임상 병원 선정을 완료해 3분기 중 미국 임상 1/2상 첫 번째 환자 투약을 진행할 방침"이라며 "또한 다국적 제약회사와 복수의 병용요법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지애, 135억 JLPGA 통산 상금 1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로 프로 20년째를 맞이한 '골프 지존' 신지애(37)가 일본 여자 프로골프(JLPGA) 통산 상금왕이라는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 신지애는 9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공동 준우승 상금 872만엔을 받은 신지애는 13억8074만3405엔(135억3708만원)을 쌓아 후도 유리(13억7262만382엔·일본)를 제치고 JLPGA투어 통산 상금왕에 올랐다. 이날 JLPGA 투어 300번째 출전 경기에 나선 신지애는 한때 공동 선두에 나서 개인 통산 66번째 우승과 JLPGA 투어 통산 31번째 우승을 바라보기도 했다. 후도가 총 495개 JLPGA 투어에서 거둔 통산 상금을 신지애는 300번째 경기에서 뛰어넘었다. 오는 10월 만 49세가 되는 후도는 JLPGA 투어에서 50승을 거둬 영구 시드를 지녀 대회 출전은 계속하고 있지만 컷 통과조차 버거워 그동안 상금을 거의 보태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후도는 공동 83위로 컷을 통과하지 못해 신지애는 2라운드 컷 통과 뒤 이미 통산 상금왕을 예약했었다. 신지애. [사진 = JLPGA] 지난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려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원정에 많이 출전한 신지애는 올해는 그동안 숙원이던 JLPGA 투어 상금왕을 노리고 JLPGA 투어에 전념할 계획이라서 JLPGA 투어 통상 상금 1위는 당분간 독주할 전망이다. JLPGA 투어 통산 상금 3위는 586경기에서 13억1983만엔을 쌓은 전미정, 4위는 610경기에서 12억5661만엔을 벌어들인 이지희, 5위는 255개 대회에 11억엔을 번 안선주다. 이들은 최근 거의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이날 우승컵은 쌍둥이 골프 자매 중 동생인 이와이 치사토가 차지했다.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와이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2년 연속 우승했다. 쌍둥이 언니 이와이 아키에는 공동 7위(3언더파 285타)에 올랐다. 신지애는 타고난 재능에 부단한 노력과 뜨거운 열정을 더해 슬럼프 없이 20년 넘게 세계 여자 골프계를 주름잡고 있다. 2006년 KLPGA투어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활약했고, 2014년 JLPGA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신지애. [사진 = 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승,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 6승, JLPGA 투어 30승, KLPGA 투어 21승, 호주여자프로골프 5승을 거뒀고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에서도 한 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를 더하면 74승이 되지만 공동 주관 대회가 있기 때문에 통산 우승 횟수는 65승이다. 한국 남녀 골퍼를 통틀어 프로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이다. 37세의 나이에 신지애가 리빙 레전드로 활약하는 원동력은 강한 멘털과 집중력이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AIG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고 생애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파리 올림픽에 도전하기도 했다. 신지애는 올해도 일본뿐 아니라 호주, 대만에서 정상급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5-03-09 14:52
사진
"제2딥시크" 中 마누스 성능 알고보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 5일 공개한 '마누스(Manus)'라는 이름의 AI 모델에 중국 IT 업계가 "제2의 딥시크(DeepSeek)가 나타났다"며 술렁이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지인 중신징웨이(中新經緯)는 "6일 새벽 중국 IT 전문가들은 마누스의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이는 딥시크 충격 당시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I 게시판은 모두 마누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누스가 중국 AI 업계에 충격을 주면서 6일 중국 증시 AI 섹터에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라고도 평가했다. 마누스를 개발한 업체는 '후뎨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이다. 후뎨샤오잉은 '나비효과'라는 뜻이다. 후뎨샤오잉은 지난 5일 마누스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테스트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6일 마누스의 서버는 다운됐고, 테스트 코드 부여를 중단했다. 한때 테스트 코드는 7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6일 저녁 후뎨샤오잉은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고, 우리의 서버 용량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마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마누스는 갓난아이 상태로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우리가 마누스 정식 버전에서 구현하고 싶은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라고 밝혔다. 마누스는 챗GPT, 딥시크와 달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혹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누스는 이력서 심사, 부동산 연구, 주식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GAIA 벤치마크라는 AGI(범용 인공지능) 성능 평가에서 오픈AI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마누스는 생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AI"라고 설명했다.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季逸超)는 애플의 생태계 혁신 대회에서 '맥월드 특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기업의 핵심 인원들은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마누스를 개발한 벤처기업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 [사진=후뎨샤오잉] ys1744@newspim.com 2025-03-07 08: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