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스타벅스 중 유일하게 카페 시럽 현지화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CJ제일제당은 스타벅스 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카페용 시럽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바닐라∙헤이즐넛∙스위트(카라멜향) 등 3종의 시럽으로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전 세계 스타벅스중 유일하게 CJ제일제당과 함께 현지화된 카페 시럽을 활용하고 있다.
[사진= 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은 소비자가 스타벅스 매장에서 제조하는 것과 같은 커피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고유의 풍미를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 용기에도 각각의 시럽에 맞는 커피 음료를 만드는 레시피를 기재했다. 예를 들어 집에서 스타벅스 바닐라라떼를 마시고 싶다면 스타벅스 캡슐커피 1개와 우유 150ml, 그리고 별도 판매하는 펌프를 이용해 스타벅스 바닐라 시럽을 6번 눌러 넣으면 된다.
또한 일반 카페시럽 평균에 비해 당 함량을 약 30% 낮췄으며 보존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성 성분이 없는 원료를 사용해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홈카페 트렌드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일상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수십 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카페 시럽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