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현대두산인프라·서울대, 박희재 석학교수 임명 협약

기사입력 : 2022년09월07일 10:23

최종수정 : 2022년09월07일 10:23

"산학협력·기술교류 강화 차원"
최대 3년간 공동연구 등 추진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서울대학교가 박희재 교수를 산학협력 강화 차원에서 석학교수로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임명식은 지난 6일 서울대 공과대학에서 열렸다. 박 교수를 비롯해 안성훈 서울대 기계공학부 학부장,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장(왼쪽)과 박희재 서울대 기계공학과 석학교수. [사진=현대두산인프라코어 제공]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서울대 기계공학부는 2009년부터 BK21 협약을 맺고, 공동 연구과제 수행, 산학장학생 운영 등 다방면에서 산학협력을 진행해 왔다. 건설기계장비의 최적 연비성능을 위한 하이브리드 굴착기 개발을 비롯해 30여 건에 가까운 실질적인 결과물도 만들어내기도 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기술교류 활성화 등 협력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교수는 1998년 서울대 실험실 1호 벤처기업인 '에스엔유프리시젼'(SNU Precision)을 창업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 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박 교수 임기는 최대 3년이다. 박 교수를 중심으로 양측은 산학공동연구 추진, 기술포럼 개최, 우수인재 양성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기계산업분야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선 기술 개발이 필수"라며 "이번 협약이 건설기계 국내 1위 기업과 국내 최고 대학이 힘을 합쳐 미래 기술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