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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코로나19 백신 686만회분 연내 유효기한 만료…폐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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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재고량 1325만회분 중 52% 해당
4차 접종률 14.2% 그쳐…하반기 제자리
수용성 낮아 해외공여국 찾기도 어려워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백신 686만 도즈(1회분)이 연내 유효기한이 만료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 접종의 수용성이 크게 하락한 상황에서 재고량(1325만회분)의 절반이 넘는 분량이 자칫 폐기될 위기에 처한 것. 백신 구입에 투입된 혈세 수천억원이 낭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 4차 접종률 14.2% 그쳐…남아도는 백신 '애물단지' 전락

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내에는 1324만5624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이 남아있다. 화이자 755만184회분, 화이자(소아용) 12만2670회분, 모더나 260만6050회분, 얀센 198만3140회분, 노바백스 52만1380회분, 스카이코비원 46만2200회분이다.

백신 재고량 중 51.7%에 해당하는 686만6852회분은 연내 유효기한(6개월~1년)이 만료된다.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소아용 포함) 373만9422회분, 모더나 260만6050회분, 노바백스 52만1380회분이다. 얀센과 스카이코비원은 아직 유효기한에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그래프 참고)

하지만 백신 효과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불신이 높은 상황이어서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백신은 이후로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해 1억9600만회분·올해 9000만회분 백신을 확보했다. 올 7월까지 1년6개월간 국내 도입된 총 백신물량 1억4584만회분 중 폐기된 백신은 529만회분(3.6%)이다. 기획재정부가 주력 방역대책인 백신구매를 위해 지난해 추가경정예산만으로 투입한 금액만 5조원 규모였다.

다시금 잔여백신의 유효기간이 엄습하자 정부는 폐기율 줄이기에 안간힘이다. 앞서 7월 얀센 400만회분에 이어 코백스를 통한 백신 1265만회분 계약을 취소했다. 화이자와 3분기 백신을 공급하지 않도록 협의했고, 노바백스 3767만회분 추가 공급기한도 연내에서 내년으로 늦췄다.

◆ 연내 1억3000만회분 추가 도입…개량백신 6000만회분

문제는 백신 효과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상황에서 연내 1억3000만회분이나 추가로 도입된다는 점이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6000만회분은 개량백신을 도입할 계획이다.

백신이 남아도는 상황에서 접종률을 높이는 게 핵심과제로 떠올랐다. 이날 기준 4차 백신 접종률은 14.2%에 그치고 있다.

신규 3차 접종자는 1787명, 4차 접종자는 1만2184명이다. 스카이코비원멀티주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예약한 사람은 전날까지 49명밖에 되지 않는다. 접종이 처음 시작된 5일 고작 3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엇보다 국내 140만명에 이르는 면역저하자의 4차 접종률은 38.6%에 그쳤다. 지난 4월 시작한 60세 이상 대상자 4차 접종률 48.0%보다도 상당히 낮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50대와 18세 이상 성인 기저질환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시작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의료진이 백신 접종 준비를 하고 있다. 4차 접종은 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 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의 예비 명단을 활용해 접종 받을 수 있다. 2022.07.18 kimkim@newspim.com

임을기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면역저하자 감염 시 3차 대비 4차접종의 높은 중증·사망 예방효과, 접종 후 낮은 이상반응 신고율 등을 고려할 때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급기야 정부는 유효기한이 임박한 백신에 대해 공여대상 국가를 물색하고 있다.

정유진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백신총괄단장은 "금년 여름에 걸쳐 멕시코 등 5개국에 코로나19 백신을 이미 지원했고, 다른 국가들도 혹시 또 수요가 있는지 보고 있다"고 밝혔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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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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