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셰플러코리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로골퍼 박지영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6일 서울 영등포구 셰플러코리아 본사에서 후원 협약을 맺은 박지영과 이병찬 셰플러코리아 대표(오른쪽). [사진= 아이비스포츠] |
박지영은 2015년 KLPGA에 참가한 이후 KLPGA 신인왕 수상, 2016 KLPGA S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비롯, 꾸준하게 TOP 10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진행된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는 우승을 거두었으며, 현재 평균타수 1위, 그린 적중률 1위, 상금랭킹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자동차 및 산업기계용 정밀 부품과 시스템 공급업체인 셰플러가 그룹 차원에서 자동차 레이싱 선수를 후원한 경험은 있지만 셰플러코리아에서 국내 프로 골퍼를 후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지영은 "자동차부품 및 베어링이라는 다소 생소한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에서 저의 가능성을 믿고 후원을 결정해준 셰플러코리아에 감사드리며, 좋은 경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셰플러코리아 이병찬 대표는 "박지영 선수와 셰플러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 사업부의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이미지가 부합돼 박지영 선수를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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