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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성묘‧귀성·귀경객 행렬…나들이객도 '북적'

기사입력 : 2022년09월10일 13:55

최종수정 : 2022년09월10일 13:55

전국 고속도로 정체...오후 4~5시 절정
성묘객 몰린 추모시설, 인근 도로 혼잡
공항에는 제주·해외 등 여행객 많아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민족 대명절 '추석'인 10일 전국 고속도로가 정체되는 등 귀경‧귀성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명절인 만큼 많은 이들이 연휴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추모시설에도 성묘객들로 붐비고 있고 주요 관광지 및 공항 등에는 연휴 나들이를 즐기려는 이들이 모여들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인근 하행선이 귀성 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다. 2022.09.08 mironj19@newspim.com

◆ 전국 고속도로 정체 지속...부산→서울 7시간30분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약 649만대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48만대가 움직일 전망이다.

이날 정오를 기준으로는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죽전∼수원 9㎞, 오산 부근∼남사 부근 10㎞, 북천안∼목천 19㎞, 옥산 분기점 부근∼옥산 부근 13㎞, 회덕 분기점∼비룡 분기점 10㎞ 등 총 68㎞ 구간에서 밀리고 있다.

경부 서울 방향은 양산 분기점∼양산 부근 6㎞, 북대구∼칠곡 분기점 부근 11㎞, 대전 부근∼남청주 19㎞, 청주 부근∼옥산 6㎞, 달래내 부근∼반포 8㎞ 등 총 54㎞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서울 요금소∼용담터널 부근 7㎞, 비봉 부근∼화성휴게소 부근 7㎞, 서평택 분기점 부근∼서해대교 14㎞, 서산 부근∼운산 터널 부근 7㎞ 구간 등 35㎞ 구간이 정체 상태다.

서해안 서울 방향은 목포 요금소∼몽탄2터널 7㎞, 서김제 부근∼동서천 분기점 부근 21㎞, 당진 분기점∼서해대교 23㎞, 서평택 분기점∼화성 휴게소 부근 12㎞, 비봉∼용담터널 6㎞, 광명역∼금천 7㎞ 등 78㎞ 구간에서 막히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하남 분기점∼중부3터널 부근 16㎞, 호법 분기점∼남이천IC 6㎞, 진천 부근∼진천터널 부근 10㎞, 서청주∼남이 분기점 5㎞ 구간 등에서 서행하고 있습니디. 하남 방향은 일죽 부근∼모가 14㎞ 구간이 밀린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반월터널 부근∼군포 5㎞, 원주 부근 3㎞ 등 16㎞ 구간에서 밀리고 있습니다. 인천 방향은 여주 분기점∼이천 부근 8㎞, 덕평 휴게소∼용인 휴게소 15㎞ 등 32㎞ 구간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오후 2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강릉 4시간20분 ▲대전 3시간50분 ▲대구 6시간 ▲광주 5시간10분 ▲부산 7시간 등이다.

반대로 각 지역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강릉 4시간40분 ▲대전 4시간10분 ▲대구 6시간30분 ▲광주 6시간40분 ▲부산 7시간30분 등이다.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추석을 일주일여 앞둔 3일 인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을 찾은 한 가족이 성묘를 하고 있다. 2022.09.03 yooksa@newspim.com

◆ 추석 당일에도 추모시설 '북적'...나들이 떠나는 관광객도 많아

연휴 이틀째이자 추석 당일임에도 여전히 많은 이들이 성묘를 위해 추모시설을 찾고 있는 모양새다.

인천 가족공원, 전주 효자공원묘지, 창원 공원묘원 등 각 추모시설에는 이날 오전부터 성묘객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일부 시설에서는 몰리는 인파에 인근 도로까지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연휴를 맞아 주요 관광지 등으로 나들이를 떠나는 관광객들도 눈에 띄었다.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열린 추석 맞이 전통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도 있었다.

공항에도 귀성객과 더불어 연휴동안 가족여행을 가는 이들이 모여들었다. 인천공항 이용객은 지난해 추석보다 5배 이상 늘어난 29만명으로 전망됐다.

young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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