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야 "추석 민심은 민생"…한목소리 속 이재명 기소·김건희 특검법 '정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홍근 "전 정권 수사로 야당 탄압"
권성동 "범죄 의혹 수사, 아직도 멀어"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추석 연휴가 끝난 13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공통된 추석 민심으로 '민생'을 꼽았다. 그러면서도 여야는 김건희 여사 특별법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 등을 둘러싸고 정쟁을 이어갔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치보복'이라는 단어는 없다던 윤석열 정권이 배우자 의혹엔 '묻지마'로 일관하고 전 정권 수사로 야당 탄압에 혈안"이라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원구성 합의문에 서명을 한 후 교환하고 있다. 2022.07.22 kilroy023@newspim.com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추진 중인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에 찬성하고 있다. 윤석열식 공정과 법치에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다"며 "특검은 윤석열 정부의 도덕성 회복과 국정 회복의 출발점으로, 여당도 민심을 거스르지 말고 김건희 여사 특검을 당장 수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지난 8일 윤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검찰에 고발했다. 전날인 7일에는 김 여사 관련 '주가조작 의혹'과 '허위경력 의혹', '뇌물성 협찬 의혹' 등을 수사하자며 '김건희 특검법'을 당론으로 발의하기도 했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번 명절에 시장에 가 보면 민생을 살리라는 의견이 많다"면서도 "많은 주민들은 검찰이 정의로웠으면 좋겠다. 한쪽은 증거가 차고 넘쳐도 수사를 안 하고 또 한쪽은 먼지 털 듯 털어서 겨우 말꼬리 하나 붙잡는데 이게 정의로운 사회냐(는 의견이 있다)"고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또 '김건희 특검법' 추진과 관련해 "일종의 야당의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죽하면 김건희 특검법을 발의했겠나"라며 "검찰이 제대로만 수사하면 야당이 굳이 나서서 특검법을 발의할 이유가 뭐가 있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김 정책위의장은 "검찰이 대통령 부인이라고 하더라도 당연히 수사하고 그 수사 결과에 따라서 기소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그렇게 안 하고 있으니 불가피하게 특검법을 발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탄 특검이 아니라 기존에 검찰이 특정인에겐 너무 가혹하게, 또 특정인에겐 너무 일종의 솜방망이로 행동하는 것에 대한 일종의 야당의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 정책위의장은 "검찰이 좀 더 공정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낮엔 대통령을 하고, 밤엔 여전히 검사를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얘기까지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스페인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올랐다. [사진 = 대통령실] 2022.07.03 oneway@newspim.com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검찰 기소를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민주당에 대해 비판을 이어갔다.

권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석 연휴 나흘 동안에도 이재명 대표 사당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철 지난 정치보복 프레임에 의지한 것을 넘어서 대통령 탄핵까지 암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와 보복을 의도적으로 교란시키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번 검찰기소는 일부 의혹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된 것뿐"이라며 "범죄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는 아직도 멀었다"고 지적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도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먹고사는 문제에서부터 전반적으로 민생에 신경 쓰라고 하는 게 제일 큰 민심이었다"면서도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한 의견이 있었다. 법치주의를 바로 세워 달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다.

김건희 특별법과 관련한 김성환 정책위의장 발언에 대해서는 "민주당 사람들은 양심이 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탈탈 턴다고 하는데 정말 탈탈 털었던 것은 민주당 정권 시절"이라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 박범계 장관 있었을 때 검찰의 지휘권까지 박탈했던 것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김건희 여사 같은 경우는 금감원에서 조사했고 무혐의 처리가 나온 것"이라며 "지금 자기들이 대장동, 백현동, 성남FC 변호사 대납 같은 엄청난 부정부패에 연루가 되니까 김건희 여사를 끌어들인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주가 조작이라고 하는데 주가 조작하는 사람이 주식을 10년 이상 갖고 있는 거 봤냐"며 "있을 수 없는 이야기를 갖다가 지금 넘지 않아야 될 선인데 정치 공작을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