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슈+] '김건희 특검법' 살펴보니…추천권은 민주당만·'국정농단' 특검 규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 7일 김건희 특검법 발의…169명 전원 명의
특검팀 100명…'국정농단' 특검과 규모·기간 같아
실제 통과까지는 '산 넘어 산'…의장 직권상정도 고려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논문 표절 및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특별검사법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특히 민주당은 특검팀을 100여명 규모로 설정했는데,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특검 규모와 맞먹는 거대 특검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7일 의원총회를 열고 '김건희 특검법'을 당론으로 발의했다고 밝혔다. 대표 발의자는 박홍근 원내대표로, 전체 169명 의원 전원이 의안에 이름을 올렸다.

◆ 특검 추천권은 민주당만…인원은 국정농단 특검 규모로

민주당안을 살펴보면 이번 특검팀 규모는 총 100명 내외의 '슈퍼 특검'이 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 2017년 박근혜-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팀과 비슷한 규모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치고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 허위경력, 뇌물성 후원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골자로한 '김건희 특검법' 발의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9.07 kimkim@newspim.com

우선 특별검사 추천권은 대통령이 속하지 않은 교섭단체, 즉 민주당이 전부 갖게 됐다. 민주당이 특검 후보 2명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이 중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해야 한다.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특검은 대통령이 임명하는데 수사 대상이 부인인 만큼 이해 충돌 소지가 다분해 대통령이 속하지 않은 교섭단체 야당인 민주당이 추천하도록 해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2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특검 당시에도 야당이 단독으로 2명을 추천하고 대통령이 그 중 1명을 임명한 전례가 있다"고 했다.

특검은 필요한 경우 파견검사 20명, 파견공무원 40명 이내로 임명할 수 있다. 특검보 4명은 대통령에게 추천해 재가를 받아 임명할 수 있고 여기에 40명 이내의 특별수사관을 둘 수 있다. 특히 전체 수사 인력 중 3분의 1 이상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공무원으로 구성하도록 했다. 수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는 게 이유다.

진 수석부대표는 "대부분 수사인력과 공무원이 검찰과 경찰에서 파견될 텐데,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 올 수 있어 전체 인력의 1/3 이상을 공수처에서 파견을 받도록 했다"고 했다.

수사 기간 역시 국정농단 특검과 같은 120일이다. 20일간 준비 기간을 갖고 70일간 수사를 완료해야 한다. 수사 완료를 할 수 없는 때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1회에 한해 30일간 수사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 與 "이성 찾아라" 강력 반발…실제 법안 처리는 '산 넘어 산' 일 듯

민주당은 국민의힘에게 대승적 참여를 촉구했지만 여당인 국민의힘은 "제발 이성을 찾기 바란다"며 강력 반발하면서 이번 특검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국면 전환용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회의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07 photo@newspim.com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김 여사 관련 수사는 이미 2년6개월이나 하고도 기소조차 하지 못했고, 문재인 정부 시절 검찰 특수부와 금융감독원까지 동원했다는 것을 민주당도 모르지 않을 것"이라며 "'맞불 특검', '무리수 특검'임을 모르는 대한민국 국민은 더 이상 없다. 이 대표에 대한 사법리스크는 하늘도 알고 땅도 알고 있던 명백한 사실"이라고 비판했다.

특검법이 실제 본회의에 상정되려면 법제사법위원회의 문턱을 넘어야 한다. 현재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 소속인 김도읍 의원으로, 김 의원이 상정하지 않을 경우 법사위 통과는 요원해진다.

이 때문에 민주당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하지만 이 역시 쉽지는 않다.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려면 법사위 재적위원 5분의 3, 즉 11명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데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10명이다. 처리를 위해서는 비교섭단체 소속 법사위원인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조 의원은 지난 4월 이른바 '검수완박'법 처리 당시 완강하게 반대 의견을 밝힌 바 있어, 민주당 내부에서도 조 의원의 동참이 쉽지는 않다고 보고 있다.

만일 조 의원이 이에 반대할 경우 남은 마지막 카드가 있다. 바로 김진표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이다. 실제로 민주당은 김 의장에게 직권상정을 건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벌어질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원내대표 중심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