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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서] 납품단가연동제 수위조절 난항…건설분야 불만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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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약정서 활용해 위·수탁기업 자율 조정 유도
여야 원자재 가격 상승률 이견…건설업 불만 확산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납품단가연동제 개정에 앞서 정부와 민간이 시범적인 운영에 나섰다.

문제는 실제 관련 법 개정에는 여야의 이견차가 클 뿐더러 건설업계 등 일부 업종의 불만이 여전하다는 데 있다.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얘기다.

특별약정서 활용한 위·수탁기업 자율 조정 '개시'

첫 시작은 납품대금 연동제 방식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납품대금 연동제 자율추진 협약식'을 열고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에 나섰다.

위탁기업과 수탁기업이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를 작성, 이를 활용해 연동 약정을 체결하고 납품대금을 조정하면 조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납품단가 연동제 시범운영 방안 및 특별약정서 최종논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납품단가 연동제는 원청업체와 하청업체 사이에서 하도급 거래 시 원자재 가격이 변동하게 되면 이를 납품단가에 자동으로 반영하는 제도다. 2022.08.11 yooksa@newspim.com

앞서 중기부는 지난 2일까지 시범운영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모집 결과, 위탁기업 41개사와 수탁기업 294개사 등 모두 335개사가 신청했다. 중기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선정평가위원회를 열고 위탁기업 41개사 모두를 최종 창여기업으로 선정했다.

이영 중기부장관이 취임과 동시에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에 목소리를 높인 가운데 이번에 시범적으로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하며 효과를 보기 위한 취지로 평가된다.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등 실질적으로 하도급업체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도 여전히 원청업체들이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반영하지 못했던 것이 업계 전반에 불만을 키웠다.

법 제정 전이라도 우선 업체들이 자율적으로 납품대금에 대한 연동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점 역시 이번 시범운영의 취지다. 

중기부 관계자는 "그동안 중소기업들이 혼자 감당했던 원재료 가격 상승의 부담이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범운영 과정을 분석해 연동제가 시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법제화 등에 참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 원자재 가격 상승률 이견·건설업계 불만 목소리 확산

중소기업의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긍정적인 기대와는 달리 실제 국회에 발의된 납품단가연동제 개정안 통과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지적이 들린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취임 이후 "14년의 논의 과정을 진일보시킬 수 있도록 연동제의 마침표를 찍을 것"이라고 수차례 강조해왔다. 

연동제는 2008년 글로벌 원자재 가격이 급증하면서 도입이 논의됐다. 그러나 시장원리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이듬해 납품대금 조정협의제도를 두긴 했으나 유명무실해졌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유병조 한국창호커튼월협회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입법 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6.30 kilroy023@newspim.com

이렇다보니 이 장관은 올해 안에 납품단가 연동제의 법제화를 목표로 두고 적극적으로 국회를 설득하고 있다.

다만 여야간 이견차가 크다. 더불어민주당은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통해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에게 발급하는 서면에 주요 원재료의 가격 상승(100분의 3 이상 상승한 경우로 한정한다)에 따른 하도급 대금의 조정 방법에 관한 내용을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국민의힘은 상생법 개정안에 '물품 등의 원자재 가격이 100분의 10 이상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비율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하는 경우'라는 문구를 새로 넣는 방안을 제시한 상태다. 

중기부 내부적으로 업종·품목이 다양한 상황에서 일률적인 3% 원재로 가격 상승분을 적용하는 것에 대해 부담이 있다는 시각을 보인다. 

중기부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특정 비율을 얘기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납품대금 연동제의 운영 상황을 살펴보면서 국회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국노총 산하 전국레미콘운송총연합회(전운련)이 운송비 인상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한 1일 오후 경기 안양시의 한 레미콘 공장에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다. 전운련은 현재 회당 5만6000원인 운송비를 7만1000원(약 27%)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2022.07.01 pangbin@newspim.com

이와 함께 납품단가연동제에 대해 건설업계는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를 높인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건설의 기초가 되는 시멘트업계와 레미콘업계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며 "레미콘의 경우, 건설 전체로 보면 하도급자 위치에 있으나 시멘트에 대해서는 원도급자의 지위를 갖는데, 이중적인 상황에서 갈등요소가 많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시멘트업계의 시멘트값 기습 인상으로 레미콘업계가 무기한 셧다운 돌입을 예고하면서 갈등이 쉽게 해소되기는 어렵다는 얘기가 들린다.

건설업계에서는 납품단가연동제 자체가 대기업에 피해를 떠넘기는 식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레미콘의 납품단가 연동제가 시행될 경우 기존 계약을 바꾸지 않는 이상 공사비 조정이 어렵다는 불만도 나온다. 

한 건설업 관계자는 "총공사비 조정이 금지된 상황에서 건설사들이 원가 부담을 떠안게 될 수도 있다"며 "시장 전반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하도급법 등 제도에 대한 추가 개정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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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분기 실적·3분기 전망 예상 상회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7월23일 로이터통신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텔이 23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컴퓨팅 인프라 확충으로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수요가 강할 것으로 보고,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 전망을 내놨다.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 중이다.  인텔은 3분기 매출이 158억~16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LSEG 집계 기준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인 151억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8센트로 전망해, 시장 예상치 27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인텔.[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24 mj72284@newspim.com 6월 27일 종료된 2분기 실적도 예상을 뛰어넘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5.4% 늘어난 161억3000만 달러, 조정 EPS는 42센트를 기록했다. 시장은 144억2000만 달러의 매출액과, 21센트의 EPS를 예상했었다.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41.8%로 예상치(38.8%)를 웃돌았다. 인텔은 자율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컴퓨터 코딩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이른바 '에이전틱 AI' 붐의 수혜를 보고 있다. AI 에이전트로의 전환은 데이터센터 CPU 수요를 되살렸다. 인텔 경영진은 올해 초 이런 수요 급증이 예상 밖이었으며, 수요가 회사의 CPU 생산 능력을 앞질렀다고 밝힌 바 있다. 인텔의 주가는 이날 오후 4시 5분 시간 외 거래에서 8.68% 급등한 108.93달러를 가리켰다. 주가는 반도체주 전반의 매도세 속에 지난 6월 22일 사상 최고 종가 대비 25% 넘게 떨어진 상태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여전히 170% 넘게 오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데이비드 진스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수요 호조에 힘입어 올해 설비투자 전망치를 기존 18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도 설비투자가 의미 있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사업 성장 기회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진스너 CFO는 인텔이 데이터센터 CPU와 XPU로 불리는 특수 반도체에 대해 고객사들과 다양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5년이며, 일부는 물량과 가격을 모두 약정하고 일부는 물량만 약정하는 형태다. 다만 그는 지출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스너 CFO는 또 인텔이 약 300억 달러의 현금과 100억 달러 규모의 신용 한도를 보유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승인되지는 않았지만 주식 발행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그럴 가능성을 놓치지는 않겠다"며 "다만 현시점에 구체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인텔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AI 붐의 첫 국면을 장악하는 동안 뒤처졌으나,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가 경영 정상화를 이끌고 있다. 인텔 재기 전략의 핵심은 위탁생산(파운드리) 사업이다. 이 부문은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를 차세대 14A 공정 고객사로 확보해 '테라팹' AI 반도체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서 대형 고객 유치 노력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지난 4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애플이 인텔과 프로세서를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면서 또 다른 대형 수주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다만 양사 모두 이 계약을 확인하지는 않았다. 한편 AI 가속기 시장을 지배하는 엔비디아도 '베라' 프로세서로 CPU 시장에 이례적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아마존과 알파벳 같은 빅테크 기업들도 Arm 기반 자체 CPU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6-07-24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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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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