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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낡은 규제 풀어 혁신 데이터산업 생태계 구축하겠다"

기사입력 : 2022년09월14일 15:45

최종수정 : 2022년09월14일 15:45

14일 첫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 회의 주재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데이터 융합과 신산업 창출을 가로막는 낡은 규제를 과감하게 혁파해 새로운 산업과 혁신이 만개하는 데이터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제1차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공공데이터의 획기적인 개방과 민간주도의 데이터 유통·거래 기반 마련 등을 통해 데이터의 생산·유통·활용의 가치사슬이 활성화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2.09.08 yooksa@newspim.com

'데이터 산업 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에 따라 국가 데이터산업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인 국가데이터 정책위원회가 이날 출범했다.

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행정안전부 장관을 공동간사로 하며 정부위원 15명과 민간위원 15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한 총리는 "데이터는 인공지능·메타버스·자율주행 등 디지털 신산업의 발전을 좌우하고, 사회·경제 전반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핵심동력"이라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양질의 데이터를 생산하고 이를 신산업 창출과 혁신에 적극 활용하는 국가가 세계를 선도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유럽 등 선진국들이 국가차원의 데이터 전략을 세우고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이유"라며 "우리나라는 그간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활용과 산업생태계는 여전히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는 데이터정책의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민간과 정부의 역량을 모으고, 데이터강국으로 도약을 위한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ream7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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