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방기선 기재부 차관 "선진국형 국제개발협력 일환, 개발금융 활성화 필요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글로벌 개발금융 컨퍼런스 개회사
"민간 참여 활성화 등 3가지 목표 중심 개발협력 추진"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이 15일 "새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선진국형 국제개발협력' 뒷받침을 위한 새로운 개발협력 방안의 일환으로 개발금융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방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개발금융 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방 차관은 "코로나19 장기화, 기후변화, 국제분쟁 등으로 인한 개발재원 부족, 녹색·디지털 개발의제 중요성 확대, 경제안보 측면에서 개발협력의 전략적 활용 강화 등 최근 국제개발 환경 변화를 고려한 새로운 개발협력 방안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우리정부는 민간 부문 참여 활성화, 개도국 녹색·디지털 전환 선도, 대외경제·안보 전략을 뒷받침하는 사업 발굴의 3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개발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2년 글로벌 개발금융 컨퍼런스'에 참석,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2.09.15 jsh@newspim.com

먼저 그는 "민간 부문의 참여를 활성화하겠다"면서 "그동안의 개발협력은 정부와 공공기관이 주체가 되어 정부 예산을 집행하는 방식에 의존해왔고, 우리나라의 유일한 유상원조 수단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도 대(對)정부 차관 방식 위주로 운용되어 온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민간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겠다"며 "출자, 보증 등 다양한 금융 수단을 활용해 개도국 민간 분야를 직접 지원할 수 있는 방안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 차관은 "개도국의 그린・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겠다"며 "정부는 그린 정부개발원조(ODA) 비중을 2025년까지 OECD 평균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차질없이 이행해 개도국들의 기후 위기 대응력 제고를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이미 전 세계 최고 수준인 디지털 ODA를 지속 확대해 개도국이 글로벌 디지털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고도 했다. 

끝으로 방 차관은 "대외경제・안보 전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양질의 지원 사업 발굴에 주력하겠다"면서 "우리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조성, 의료・보건체계 구축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개도국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는 한편, 우리 국민과 기업의 이익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 참여한 허경욱 OECD 대한민국 대표부 전 대사는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한 우리나라의 차별화된 원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개발협력 비전과 목표를 정립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개도국 인프라 수요 대형화에 대응해 주요국들이 선진 금융기법을 활용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다양한 금융 수단 간 협력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개발금융 강화 필요성 ▲글로벌 개발금융 사례 ▲개발도상국 인프라 시장 전망 및 투자 전략이라는 3가지 주제로 정부 부처, 학계, 민간 전문가들 간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김경희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장은 '대한민국 개발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향후 개발금융 활성화를 위해 개발금융 역량 확충, 국제협력 강화, 인지도 제고를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혁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는 "민간을 구축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해 개발금융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다양한 해외 개발금융기관(DFIs) 사례를 소개하였다.

하두철 수출입은행 경협증진부장은 최근 글로벌 민간 인프라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수출금융(ECA), EDCF, 경협증진자금(EDPF)에 대해 소개했다. 

이광복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정책사업실장은 '포스트코로나 인프라시장 전망과 투자자의 전략'을 주제로 투자 및 사업 준비 지원을 위한 공사의 역할을 소개하고 혼합금융 활용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재부는 이번 행사에서 도출된 정책 제언을 반영해 개발협력 경쟁력 강화 및 대외경제전략과의 연계를 위한 개발금융의 역할 확대 방안을 구체화해나갈 예정이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