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르포] '내일의 광둥' 광시를 가다. ① '우의 협력 번영' 합창한 中 아세안 박람회

기사입력 : 2022년09월19일 08:41

최종수정 : 2022년09월21일 15:4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RCEP 신기회 공동 향유, 자유무역 심화
2022년 'CAEXPO' 한국 특별 초청국 참가
서남부 광시좡족자치구 난닝 신 성장축 주목

[난닝(광시좡족 자치구)=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10+1> 11'.

'중국 아세안 박람회'의 구호로 중국과 아세안(ASEAN) 10개국이 협력하면 단순 총합인 11개국 보다 훨씬 큰 경협 성과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의미다.

9월 16일 부터 19일까지 중국 서남부 광시좡족(廣西壮族)자치구의 수도인 난닝(南寧)애서는 아세안 10개국과 중국이 2004년부터 개최해온 19회 째 중국 아세안 박람회가 열렸다.

뉴스핌 통신사 기자는 이 행사를 취재하기 위해 베이징의 엄격한 코로나19 통제망을 뜷고 15일 낮 베이징 수도공항에서 난닝으로 향하는 선전항공 ZH9168 항공편에 올랐다. 비행기는 3시간 40분 만에 정확히 난닝 우쉬(吴圩) 공항에 도착했다.

 

[난닝(광시좡족 자치구)=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2022년 9월 16일 난닝시에서 개막한 제 19회 중국 아세안 박람회의 메인 전시장 건물 위에 참가국들의 국기와 엑스포를 알리는 선전물이 장식돼 있다.  2022.09.19 chk@newspim.com



난닝 우쉬 공항을 빠져나가기 위해서는 베이징 및 광시자치구 녹색 건강카드와 24시간 내 핵산검사 음성증명서, 최근 행적 카드를 제시해야 했다. 난닝은 코로나 무풍지대지만 외부 유입을 막기위해 물샐틈 없는 방역 검사를 하고 있었다. 공항 청사내에서 핵산 검사를 받고나서야 공항을 벗어날 수 있었다.

'RCEP 신기회를 함께 누리자. 자유무역구 3.0 시대로 달려가자'.

15일 오후 난닝 시내로 향하는 공항 도로와 난닝시 시내 곳곳에는 '제19회 중국 아세안 박람회(CAEXPO)' 개최를 알리는 홍보 선전물들이 엑스포의 축제 분위기를 띄우고 있었다.

 

[난닝(광시좡족 자치구)=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9월 16일 오전 난닝의 제 19회 중국 아세안 박람회장 인근 회전로에 한국이 박람회 특별 초청 협력 파트너임을 알리는 선전물이 도로변을 따라 설치돼 있다.  2022.09.19 chk@newspim.com

 

'제19회 중국 아세안 박람회(CAEXPO) 특별 초청 협력 파트너 한국'.

9월 16일 중국 아세안 박람회(CAEXPO) 장으로 이어지는 난닝의 회전(會展)로에는 한국이 이번 박람회에 특별 초청 협력 파트너 국으로 참가했음을 알리는 가로대 홍보 설치물이 수 킬로미터에 걸쳐 도로변을 장식하고 있었다.

한국이 특별 게스트로 참가한 2022년 중국 아세안 박람회는 9월 16일 9시 정각 개막식과 함께 시작됐다. 박람회엔 중국 공산당 7인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회 한정(韓正) 상무위원겸 부총리가 직접 참석해 개막식을 선포했다.

무대에 오른 한정 부총리는 아세안과의 결속 및 우호 교류를 강조한 뒤 특히 올해 RCEP 발효를 계기로 역내 경협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축사에서 한정 부총리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언급한 자유무역구 3.0 시대로 달려가자고 역설했다.

순번에 따라 이번 행사 주빈국이 된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아세안 10 개국 지도자들은 일제히 영상 축사로 '10+1' 경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난닝(광시좡족 자치구)=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중국 공산당 7인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회의 한정(韓正) 상무위원겸 부총리가 9월 16일 난닝에서 열린 제 19회 중국 아세안 박람회에 참석해 현장 개막식 축하 연설을 하고 있다. 2022.09.19 chk@newspim.com

15일 오후 공항에서 시내로 향하는 길에 박람회 직원은 "아세안(동남아 국가연합)은 1967년에 결성됐으며 회원국은 부르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모두 10개국이다 "고 귀뜸했다. 아세안 회원국 전체 인구는 약 6억 7300만명에 달한다.

중국 아세안 박람회는 2004년 부터 광시자치구 난닝에서 열리고 있으며 중국 14억 시장과 7억 가까운 아세안 10개국 시장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를 목표하고 있다. 중국과 아세안은 2014년 11회 박람회 때부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성원국들로 초청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박람회 개막식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 본부장도 화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안 본부장은 지역 정세와 공급망 불안 등 글로벌 위기에 공동 대응, 역내 국가간 양자 협력을 강화하고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다자 틀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가자고 밝혔다.

성이 친(覃)이라고 소개한 개막식장의 중국인 기자는 "중국은 '중국 아세안 박람회'를 다른 어떤 경협 행사보다 중시한다"며 "2020년 17회때엔 시진핑 주석이, 2021년 18회때엔 왕치산 국가부주석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고 소개했다.

 

[난닝(광시좡족 자치구)=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9월 18일 난닝의 제 19회 중국 아세안 박람회장 인근 회전로에 접한 언덕에 중국 아세안 박람회의 영문 간판이 설치돼 있다.   2022.09.19 chk@newspim.com

지방 취재 활동이 20차 당대회 일정 발표 후 줄줄이 취소됐는데 난닝의 중국 아세안 박람회 행사는 중국 국내외 취재 매체만 100여개에 달해 중국이 아세안 박람회에 얼마나 공을 들이는지 실감케 했다.

아세안은 중국의 대외 전략인 일대일로(一帶一路) 구축과 관련해 중요한 요충지다. 일대일로는 동남아시아(아세안)와 유럽,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해상 실크로드(일로)와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육상 실크로드(일대)를 일컫는다.

흥미롭게도 한정 부총리가 중국과 해상실크로드 연결점인 아세안 박람회 축사를 하고 있는 시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코로나 발생후 32개월만의 첫 해외 출장지로 14일 부터 육상 실크로드 거점 지역인 중앙아시아를 찾아 열띤 외교전을 펼쳤다.

홍창표 코트라(KOTRA) 중국본부장은 이날 개막식 행사장에서 기자와 만나 우리에게 있어 2022년 중국 아세안 박람회는 RCEP 발효의 해에 열린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크다며 중국과 아세안 해상 실크로드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난닝(광시좡족 자치구) =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19회 중국 아세안 박람회장의 한국관 강원도 부스에 9월 18일 중국인 참관객들이 몰려들어 붐비고 있다.    2022.09.19 chk@newspim.com

중국 아세안 박람회 메인 전시장에는 코트라(KOTRA)가 주관해 개설한 한국관이 꽤나 넓은 면적으로 자리하고 있었다. 한재혁 광저우 총영사는 16일 오전 11시 한국관 개막식 행사에 참석해 "광시좡족자치구 난닝이 투자와 시장의 관점에서 중국 서남부 경제 발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기자가 돌아보는 한시간여 동안 한국관에는 많은 중국인 참관객들이 몰려들었다. 코트라가 주관한 한국 기업및 기관, 한류 브랜드 제품 전시관 마다 상담객들과 참관객들의 발길이 붐볐는데, 홍창표 본부장이 언급한 '신기회'의 의미를 짐작케 했다.

한국관에는 지자체 부스도 개설돼 있었다. 강원도 부스에서 만난 박기철 주 중국 강원도 본부장은 도내 기업 54개사 111개 품목을 전시했다고 소개했다. 박기철 본부장은 전시품 중에 뷰티및 친환경 건강식품, 반려동물 영양제 등이 인기라며 광시좡족자치구에는 한류 붐이 여전한 것 같다고 소개했다.

<2편 식지않은 불씨, 광시 난닝의 한류로 이어짐>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손흥민 7·8호-부앙가 23호...환상 '흥부 듀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시즌 7·8호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드니 부앙가도 시즌 23호골을 넣어 '흥부 듀오'는 3골을 합작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LAFC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열린 2025 MLS 정규리그 서부 콘퍼런스 세인트루이스 시티SC와의 원정 경기에서 3-4-3 포메이션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LAFC는 '흥부 듀오'의 활약을 앞세워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LAFC는 승점 53을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인트루이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와의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첫 번째 골을 넣고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9.28 psoq1337@newspim.com [세인트루이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첫 번째 골을 넣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5.9.28 psoq1337@newspim.com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전반 추가시간 시즌 7호골을 뽑아냈다. 그는 중원에서 단독 드리블로 페널티박스 왼쪽까지 돌파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5분에는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으로 시즌 8호골을 추가, 이날 멀티골을 완성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MLS에서 8경기 만에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출전 경기마다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MLS 기록 기준으로 이번 4경기 연속골은 지난 2021년 12월 토트넘 소속으로 EPL 14라운드부터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이다. 경기를 중계하던 현지 해설진은 "손흥민과 부앙가는 피할 수 없다(inevitable)"며 두 선수의 뜨거운 활약을 추켜세웠다. [세인트루이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5.9.28 psoq1337@newspim.com [세인트루이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와의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고 부앙가과 손을 마주치고 있다. 2025.9.28 psoq1337@newspim.com 손흥민과 함께 공격을 이끄는 드니 부앙가(31)도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5경기 연속골로 시즌 23골을 기록, 리오넬 메시에 이어 득점 랭킹 2위에 올랏다. 두 선수는 최근 LAFC가 터트린 15골 중 절반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경기 도중 손흥민과 부앙가는 높이 뛰어올라 하이파이브를 주고받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세인트루이스에서는 정상빈이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며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정상빈은 전반 2분 수비 뒷공간으로 빠르게 침투하다 LAFC 골키퍼와 충돌하며 경고를 받았지만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는 후반 20분 공격포인트 없이 교체돼 벤치로 돌아갔다. 이날 승리로 LAFC의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2022년 1월 지휘봉을 잡고 나서 통산 100승(36무 9패)째를 달성하는 기쁨을 맛봤다. psoq1337@newspim.com 2025-09-28 11:52
사진
"'각설이 타령'은 광복군의 희로애락"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개념 국악 방송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4편이 26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스팟(K·SPOT)'을 통해 공개됐다.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은 국악이라는 전통 예술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대중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려는 시도이다. 젊은 국악인들의 시선으로 전통음악을 재해석하고 현대사회 속 국악의 의미를 재조명하며, 소리꾼 최한이와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팝페라 가수 오윤석과 소리꾼 박나현, 김보성, 가야금 병창 박혜정 등이 출연한다.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의 제목 속 '작금(昨今)'은 역사적 사건과 역사적 인물 이야기를 국악으로 풀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작금(作金)'은 '금을 캐 부자가 된다'는 뜻도 포함돼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김보성, 변상문. 2025.09.25 alice09@newspim.com 이날 제4편 '광복군'에서는 가야금 병창 박나현과 경기소리꾼 김보성이 함께했다. 4편 '광복군'에서는 의병들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했다. 변 이사장은 "의병은 1907년 8월 대한제국 군대가 해산된 후, 1919년 9월 상해 임시정부가 세워질 때까지 개인 신분으로 일제와 싸운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광복군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함꼐 국군이 됐다"고 부연했다. 당시 독립군이자 광복군 출신으로 초대 국방부 장관을 맡은 사람은 이범석이며, 초대 국방부 차관은 최용덕이 맡았다. 제4편 '광복군'의 시대적 배경은 1944년 겨울이다. 변 이사장은 "평안도 출신 김준엽을 비롯한 1500여 명의 청춘은 평양에 주둔하고 있던 일본군 제20사단에서 4주간 훈련을 받고, 당시 중국군과 전쟁 중인 일본군에 배치됐다. 그런데 이들 중 40여 명이 일본군영을 탈영하게 된다. 대표적 인물이 전 고려대 총장 김준엽, 창작과 비평 출판사를 운영했던 장준하, 임시정부 초대 군무총장 노백린 장군의 아들 노능서"라고 말했다. 최한이 소리꾼은 장준하의 '돌베개' 책 부분을 읽으며 "흥이 오르자 안익태 씨가 작곡한 애국가를 불랐다. 회식을 주관한 김주임은 사발가를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나오는 '사발가'는 1900년대 초부터 1910년 한일병탄 무렵까지 우리 민족의 울분을 노래한 곡"이라고 소개했고, 김보성 소리꾼은 가창을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은 김보성 소리꾼. 2025.09.25 alice09@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은 박나현 가야금 병창. 2025.09.25 alice09@newspim.com 탈영한 이들은 중국 국민당 정부 중앙육군군관학교를 마치고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찾아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김구 선생을 만나게 된다. 해당 자리에서 김성근이라는 청년은 '각설이 타령'을 부르게 된다. 박나현 소리꾼은 '품바'라는 가사가 들어간 '광복군 환영가'를 가창했다. 최한이 소리꾼은 이를 들은 후 "지금으로 말하면 타령은 강한 수능금지송이 됐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변상문 이사장과 최한이는 오늘의 '금맥'으로 "각설이 타령은 광복군의 희로애락 그 자체였고, 국악은 곧 군악이었다"고 정의를 내렸다. 올해 8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특집 프로그램인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1화 '광복'은 총 4개로 나뉘어 방송됐다. 제1편은 '작금', 2편 '김구, 판소리 배우다', 3편 '이승만과 아리랑', 4편 '광복군'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김보성, 변상문. 2025.09.25 alice09@newspim.com 앞서 제1편 '작금'에서는 성악가 오윤석이 참석해 한국 가곡 '선구자'를 가창했다. 변사로 나선 변상문 이사장은 '가곡'에 대해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가곡'을 우리나라 전통 성악곡의 하나로, 피리나 거문고, 해금 따위의 관현악 반주에 맞춰 부르는 노래라고 정의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뒤죽박죽 돼 있고 뒤섞인 개념을 정리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곡은 국악"이라는 답을 힘주어 말했다. 이어 제2편 '김구, 판소리 배우다'에서는 김구 선생이 왜인을 살해한 후 옥중 생활을 하며 만난 조덕근으로부터 시조와 여창 가곡, 남창 가곡, '경기 12잡가', '선유가', 판소리 '적벽가'와 '춘향가'를 배운 내용이 담겼다. 변상문 이사장은 "백범 김구는 판소리 '춘향가'를 배웠고, 판소리 '농부가'와 '갈까부다'를 즐겨 불렀다"고 말했다. 이에 최한이 소리꾼은 "판소리는 원조 K팝"이라고 정의했다. '이승만과 아리랑'이라는 제목의 제3편에서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1993년 2월 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국제연맹 본회의에 참석한 후 식사 자리에서 초대 대통령의 영부인인 프란체스카 여사를 만난 내용이 담겼다. 이 전 대통령은 프란체스카 여사에게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아리랑'을 불러줬다. 이에 최한이 소리꾼은 "아리랑은 201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우리의 소리이다. '아리랑'은 한민족 DNA이다. 슬플 때는 발라드로, 기쁠 때는 찬가로, 힘들 때는 떼창으로, 인생사 희로애락의 뮤지컬로 시류를 편승하는 살아있는 맥"이라고 강조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9-26 16: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