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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완판남' 리자치, 100일만에 생방 복귀 대박

기사입력 : 2022년09월21일 11:12

최종수정 : 2022년09월21일 11:12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최고의 스타 왕홍 리자치(李佳琦)가 3개월 만에 타오바오 라이브 커머스 무대로 돌아와 9월 20일 생방 판매를 진행,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리자치는 20일 복귀하자 마자 6300만 명의 네티즌 시청자를 끌어들이며 '완판남' 으로서 중국 왕홍 업계 영향력을 유감없이 확인했다.

타오바오 통계에 따르면 리자치는 복귀 첫날 직방 시청자 수 6300만 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6.18 쇼핑 대축제 등 중국 인터넷 쇼핑몰 업계 대형 판촉행사기간 평균치를 크게 넘어서는 것이다.

3개월 만의 복귀후 리자치의 라이브 커머스 판매에서는 중국 국산품 판매가 상위 수준을 차지했으며 사용 주기가 짧은 생활 소비제품 판매 비중이 높아졌다.

리자치의 9월 20일 라이브 생방 판매에서는 취급 품목 비중이 이전 하루 평균 50~70개 보다 크게 줄어든 26개에 그쳤다.

타오바오는 이가운데 화장품 등 뷰티 상품이 8개, 단기 주기의 생활 소비품이 13개, 복장 장식 제품이 4개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리자치는 2022년 6월 3일 밤 웨이보(微博)에 "미안하다. 설비 문제 원인으로 계속 직방을 할 수 없게 됐다. 직방에 올릴 물건을 찾지 못했다. 이후 생방을 통해 계속 판매하겠다"는 내용을 남기고 돌연 방송을 중단했다.

리자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 중단 108일 만인 9월 20일 저녁 7시 사전 예고 없이 기습적으로 타오바오 리자치 오스틴(李佳琦Austin) 생방 스튜디오에 나타나 생방송을 진행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9월 20일 밤 라이브 커머스 업계 중국 '완판남' 리자치가  방송 중단 108일 만에 스튜디오에 복귀해 직방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2022.09.21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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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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