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초고층 건물 운영 회사 중 최초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물산은 국내 초고층 건물 운영사 중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본격적인 ESG 경영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친환경도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ESG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롯데월드타워와 롯데물산의 다양한 ESG 전략과 활동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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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이 올해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롯데물산] |
롯데월드타워는 설계 단계부터 친환경 설비가 적용된 대표적인 지속가능 건물로 지난 2017년 100층 이상 건물 최초로 미국 그린빌딩협의회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리드(LEED) 골드 등급' 인증패를 수상했다.
또 에너지 효율화와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6월 '2022 서울특별시 환경상' 에너지전환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가정의 행복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모토 아래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가족친화 경영에도 힘썼다.
가족돌봄휴가, 유연근무제 등 다양한 일·가정 양립 제도를 운영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5월 '2022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경영과 비즈니스 전 과정에 ESG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그린빌딩의 운영을 선도하는 '필(必)환경 기업'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해 투명한 지배구조로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