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김헌동 "서울 내 토지임대부주택 공급 준비 끝…관련법 개정 필요"

기사입력 : 2022년09월22일 15:23

최종수정 : 2022년09월22일 15:23

건물 분양주택 공급 준비 끝마쳐…법 개정 필요
"구룡·성뒤마을 등 앞으로 개발할 지역은 용적률 높일 것"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이 앞으로 서울 주요지역에 토지임대부 주택인 건물 분양주택을 대규모로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2022.04.04 pangbin@newspim.com

김헌동 사장은 22일 강남구 개포동 본사에서 열린 '내곡지구 사업성 분석 간담회'에서 "건물 분양주택 공급할 준비는 이미 끝나있다"면서 "구체적인 위치는 말할 수 없지만 꽤 많은 물량"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관련 법이 개정되지 않아 기다리고 있다는 게 김 사장의 설명이다.

김 사장은 "지난 5월 대통령 선거와 작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야 후보가 모두 건물분양 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며 "공급 준비를 마쳤는데 아직도 법 개정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헀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2021년 '2·4대책'을 발표하면서 건물분양 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해 법을 개정했지만 시세차익을 인정하지 않고 SH가 공급해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만 사들이게 만들어놨다"며 "물론 건물분양 아파트 공급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구룡마을이나 성뒤마을 등 앞으로 개발할 지역은 최대한 용적률 상향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 사장은 "앞으로 건설을 할 때 애초부터 어렵게 확보하고 아까운 그린벨트를 훼손할 거라면 고밀도로 지어 용적률을 높이고 고급스럽게 짓길 원한다"면서 "새로 개발할 곳의 용적률을 최대한 높이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급등한 건설 원자재값에도 저렴하게 주택공급이 가능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파트 건설비용 중 골조비용은 30% 수준이고, 가격이 떨어진 원자재도 있다"며 "공사비가 늘어도 90%를 완성한 이후 후분양을 하기 때문에 원자재값 상승분은 공사가 부담하는 만큼 소비자가 떠안거나 건설업체가 부담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