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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광주 협업 '오매! 국악마씸' 24일 제주문예회관서 공연

기사입력 : 2022년09월23일 23:42

최종수정 : 2022년09월23일 23:42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와 광주 두 지역의 예술단이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전통문화예술 공연이 제주에서 선보인다.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은 제주-광주 교류공연 '오매! 국악마씸' 공연을 24일 오후 5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단장 부재호), 광주시립창극단(김규형 예술감독),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한상일 지휘자)이 함께 참여해 보는 이들에게 신명나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매!' 국악마씸 포스터.[사진=문화예술진흥원] 2022.09.23 mmspress@newspim.com

'오매! 국악마씸' 공연명은 '자나 깨나, 언제나'라는 염원과 오매불망의 의미가 담긴 전라도 감탄사 '오매'와 '~요'라는 높임의 뜻의 제주 방언 '마씸'을 더해 것으로, 우수한 전통문화예술을 제주도민에게 선보이고 제주-광주 두 지역 간 문화교류를 도모한다는 뜻을 담았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진행된다.

1부는 광주시립창극단의 다양한 연희놀이와 함께 신명나는 길놀이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제주도립무용단이 나라의 안녕과 평안을 비는 진쇠춤과 축연무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광주시립창극단의 대표 레퍼토리이자 하이라이트인 단막창극 '심봉사 황성 가는 길', 소고와 즉흥적인 춤사위의 멋이 조화를 이루는 '입춤소고'로 1부를 마무리한다.

2부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귀에 익숙한 민요를 엮어 만든 관현악곡 '민요의 향연'으로 흥겨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며, 마지막으로 광개토 제주예술단의 사물놀이 협연 신모듬 3악장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 관람연령은 8세 이상이며, 입장권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한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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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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