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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폴리텍대학 "입학이 곧 취업인 대학"…대기업 취업률 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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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는 1977년 국가적 차원에서 과학기술처 산하 창원기능대학으로 설립되었고, 2006년 현재의 교명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폴리텍이란 '종합'이란 뜻의 접두어 Poly와 '기술'이란 뜻의 Technic이 합쳐진 것으로 폴리텍대학 (Polytechnics)은 호주, 영국, 독일, 싱가포르 등 세계적으로 '종합기술전문학교'라는 뜻으로 통용된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전국에 40개 캠퍼스로 8개 권역대학과 34개의 지역캠퍼스로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폴리텍Ⅶ대학은 권역대학인 창원캠퍼스와 4개의 지역캠퍼스(부산‧울산‧동부산‧진주캠퍼스), 1개의 교육원(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 및 밀양캠퍼스 설립추진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전경[사진=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2020.09.21 

창원시 중앙의 교육 단지에 위치한 창원캠퍼스는 배움이 곧 현장 기술로 연계되는 현장 맞춤형 기술교육으로 창원산업단지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2년제 학위 과정의 경우 10년 평균 85.1%(2011~2020년 대학정보공시)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취업유지율이 무려 91.9%(2020년 1차 대학정보공시 기준)인 만큼 단순히 취업만 잘 되는 대학이 아니라 취업처의 질 또한 높다고 평가할 수 있다.

2년제 학위 과정 외에도 전 생애에 걸칠 교육 과정이 운영되고 있는데, 4년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위전공심화과정과 국가기술자격증을 위한 기능장과정, 전문기술과정,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하이테크과정이 있고, 일반계고교위탁과정, 신중년특화과정, 여성재취업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졸업생 대기업군 취업률 큰폭 상승

이전부터 "대기업을 가려면 창원폴리텍대학을 가라"는 말이 있다. 점차 타 지역에서 창원폴리텍의 명성을 듣고 오는 학생들의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대학 자체 조사 기준 2022년 졸업생 취업자 대상 중견‧대기업 취업률이 68.1% (대학정보공시 최근 10년 평균 취업률 85.1%)에 이른다.

이는 이전 연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이다. 최근 4년을 기준으로 대기업 취업현황을 살펴보면 LG그룹이 가장 많고, 현대, 한화, 삼성, 볼보, SK, 포스코, 두산, 공기업 및 공무원, 효성, 코오롱 순으로 집계됐다.

창원폴리텍대학 학생들은 졸업 전까지 1인당 평균 4개의 자격증을 가질 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의 기술경진대회와 발명,창업 등의 경진대회에서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장 중심형 실무교육, 기업 맟춤형 시스템으로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 이루어지고, 2년간 모든 교과 과정이 융합해 제작되는 학생들의 졸업 프로젝트의 수준도 높아 기업들에서 학생들에게 바로 러브콜로 이어지는 경우도 흔하다.

주요기업과 학과별 1:1 매칭 사업

지난해 3월 배석태 권역학장이 취임하면서 대학발전 역점 사업인 '각 학과와 각 학과의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과의 1:1 매칭 협약 추진'을 통해 경남의 미래를 선도할 인공지능(AI) 기술 인재를 기르고, 취업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산학협력 맞춤형 특화사업을 기획했다.

지난해 취임 직후 4월부터 친환경 자동차 분야의 대표 기업인 휴맥스모빌리티와의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브이엘환경그룹(신재생 에너지분야), LG유플러스, 한화/기계, 스태츠칩팩코리아·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 블라자스위스 루브코리아 등과 협약을 마쳤다. 이 기업들과 대학 내 학과들과의 1:1 매칭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중견기업 이상급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올해에는 30년 동안 IT서비스 산업에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동양시스템즈㈜와 협약을 맺었고, 6월에는 특성화고-창원폴리텍대학-스태츠칩팩코리아와의 3자를 연결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21일에는 DN솔루션즈(이전 두산공작기계)와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DN솔루션즈 계약 학과에 대한 내용이 있어 신입생과 재학생들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예상된다. DN 솔루션즈 협약 이후에도 한화디펜스 등 많은 기업들과 업무 협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대학

창원폴리텍대학은 경남도 및 창원시 등과의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스마트공장 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0년 8월 신성장산업 육성 프로젝트인 '스마트전직훈련 교육센터'를 구축해 '스마트공장 운영관리 인력양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창원지역의 대량 구조조정 현실과 신사업 인력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생산이 가능한 스마트공장을 구축‧운영‧보수할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2020년 창원2캠퍼스 준공과 창의융합기술센터, 스마트융합기술센터, 전기자동차(EV)관 등 러닝팩토리실을 구축해 4차 산업혁명에 특화된 융합형 첨단 실습장 등 산업설비자동화 분야와 첨단 설계 분야 등에 최적화된 교육 시설을 갖췄다.

러닝팩토리는 칸막이식 교육을 탈피해 다양한 전공자들이 설계부터 제작까지 원스톱 공정을 가능하도록 구축한 공간으로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체와 지역주민, 진로를 탐색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의 취업과 직결되고 지역 산업과도 밀접한 해군 RNTC를 창원캠퍼스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RNTC는 전문대학에서 ROTC 형태로 졸업 후 부사관이나 군무원으로 근무할 수 있다.

◆2023학년도 모집 요강

창원폴리텍대학은 2023학년도 신입생 585명을 모집하고 있다. 1·2차 수시 모집으로만 전체 인원의 약 80%를 선발할 계획이다. 총 11개 주간, 2개 야간 학과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 1차는 지난 13일부터 10월 7일까지 인터넷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총 11개 주간 학과와 야간 2개 학과에서 397명을 모집한다.

수시 2차는 11월 7일부터 11월 22일까지 148명을 모집하며, 정시는 2022년 12월 29일부터 2023년 1월 13일까지 모집이 진행된다.

수시 1차에서 정원의 약 68%, 수시 2차에서 약 25%를 선발할 계획으로 수시에서만 93%에 가까운 인원을 선발한다.

평가에는 고교 내신 또는 수능 80%, 면접 20%가 반영되고 내신에서 성적 90%, 출결 10%가 포함된다. 내신성적에는 이수 단위가 있고 등급이 있는 전 교과목을 반영한다. 고교 학년별 성적 반영 비율은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이다. 등급이 없을 시 내신 석차가 대신 들어간다.

정시 지원의 경우 창원캠퍼스는 타 대학과 달리 내신 성적으로 지원이 가능하고 수능과 내신 중 수험자에게 유리한 방법으로 선택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수능 성적 반영을 희망할 경우 정시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인문계 고등학교 문과 졸업생도 지원이 가능하며, 수시모집 지원 6회 제한에 해당되지 않아 일반대학 수시 6회 지원자와 2·4년제 일반대학 수시 모집 지원·합격·등록했을 경우에도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 발표는 수시 1차(10월 28일), 수시 2차(12월 13일), 정시(2023년 2월 2일)로 예정돼있다. 정원 외 특별전형은 학과 모집 정원 20%를 선발할 예정이며, 우선 선발 인원은 전형별 총인원 30% 범위 내에서 뽑을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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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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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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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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