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대통령실, 비속어 논란에 언론 맹공 "특정되지 않은 단어로 동맹 훼손 시도"

기사입력 : 2022년09월27일 09:53

최종수정 : 2022년09월27일 09:53

"사실관계 확인 위해 여러 전문가에게 자문 구해"
"대통령 발언, 확인되기 전까지 나갈 수 없는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중 비속어 논란에 정면 대응을 선택한 대통령실이 언론 보도에 문제를 삼으며 "한미 동맹 훼손 시도"라고 문제 삼았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진상조사를 언급한 가운데 대통령실에서 또 언론보도를 지적하고 나선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2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음성 분석 전문가도 특정할 수 없는 단어를 일부 언론에서 특정한다"라며 "특정하는 문장이 누가 보더라도 동맹 관계를 훼손하고 동맹을 마치 조롱하는 듯한 뉘앙스의 문장을 만들어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2022.09.24 dedanhi@newspim.com

이 부대변인은 "그것이 급속도로 외신을 통해 퍼져나가고 특히 일부 매체에서는 확정되지 않은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미국 측에 입장을 물어본다"라며 "이런 과정이 동맹을 위태롭게 만드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이 부대변인은 "동맹관계를 정상화하고 복원하는 것이 현 정부에게 주어진 숙제라고 생각한다"라며 "그 과정들을 계속하고 있는 것인데 특정되지 않은 단어로 인해 국민들을 오해하게 만들고 국제사회에서 이를 오해하게 만드는 것은 굉장한 동맹 훼손"이라고 언론 보도에 책임을 돌렸다.

대통령실이 바이든이라는 말이 없었고 '날리면'이라는 표현이라고 한 것에 대해서는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했다"라며 "최종적으로 100% 확정할 수 없는 내용이지만 바이든이라는 전혀 대통령이 하지 않은 발언이 보도가 되고 자막화돼서 여러번 반복 재생이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국민들은 어떤 문맥에서 나왔는지를 알고자 하는데 가장 근접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라는 것들을 여러 외부 전문가를 통해 확인했다"라며 "바이든이 아님을 확인하기 위한 여러 작업들이 있었다. 반대로 언론도 그 단어가 어떤 단어인지 확정해 가는 과정이 있었다면 문제가 없지만 이것이 없었다는 것이 문제"라고 비판했다.

그는 "뉴욕 유엔 기조 연설에서 국제사회에 1억 달러를 공조하겠다고 말씀했다. 그보다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인데 그렇지 않을 경우 어떡하나 걱정을 했다는 것이 명백한 취지"라며 "기본적으로 대통령의 발언이라는 것은 확인되기 전까지 나갈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