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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봉림고분군' 발굴…독특한 지역양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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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문화가 한 고분에 공존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고흥 봉림리 봉림고분군'에서 고흥지역의 독특한 고분문화를 재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고대 역사 문화인 '마한유적 발굴조사'의 일환으로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지난 7월부터 시·발굴조사가 진행됐다.

봉림고분군 발굴 [사진=고흥군] 2022.09.28 ojg2340@newspim.com

조사결과 삼국시대 석실묘 3기와 고려시대 석곽묘 1기가 발견됐다. 석실묘의 경우 최근에 조사된 도화면 소재 봉룡 및 서오치고분의 규모와 축조방식에서 유사한 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봉림고분군은 고흥지역에서 새롭게 확인되는 고분 양식으로 여러 고분이 모여 있는 군집분으로 확인된 첫 사례다.

매장주체부의 축조양상과 고분 둘레를 돌로 두른 호석과 돌을 주변부에서 중앙부까지 차곡차곡 쌓은 즙석분 형태를 보이는 양상 등 다양한 문화가 한 무덤에 공존하는 독특한 형태를 보여 고흥군 일대에 독자적인 문화권을 이루는 세력이 있었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고분의 매장주체부인 석실 내부에서 병과 완 등의 유물이 출토됐다. 축조 시기는 6세기 후반경으로 판단된다. 이를 통해 고흥지역 고분의 축조 기법과 연대 등에 대한 새로운 고고학적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발굴조사를 진행한 순천대학교박물관 최인선 조사단장은 "고흥 봉룡고분과 서오치고분을 비롯해 봉림리 고분군 발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독특한 지역 양식을 보여주는 고흥군의 고대 문화양상을 조명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고분군 주변 현황조사에서 고분군 3곳이 새롭게 발견돼 향후 주변지역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발굴조사 결과는 고흥지역의 독특한 고분문화 형태와 대외교류 양상을 밝힐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며 "앞으로 추가적인 학술조사 계획을 수립해 지역의 고대문화 양상을 밝혀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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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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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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