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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도 강조한 PCE 물가지수...전문가들 "연준 경로에 변화줄 정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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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PCE 물가지수, 전년비로는 상승세 둔화했으나 전월비로는 상승
전문가들 "연준 긴축 행보 계속될 가능성 커"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인플레 잡힐때까지 금리 인상 멈추지 않을 것"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주로 참고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로는 상승세가 소폭 둔화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변동성 높은 식품·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의 경우, 전월과 전년 대비 모두 7월에 비해 상승세가 강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남은 기간 가파른 금리 인상을 이어갈 가능성에도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맨해튼 슈퍼마켓에서 상품을 가득 담은 쇼핑카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실제로 이날 PCE 물가지수 발표 직후 시장에서는 연준이 연말까지 총 125bp(1bp=0.01%포인트)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베팅이 발표 전보다 일시 강화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다소 엇갈린 이날의 지표가 당장 연준의 금리 인상 행보에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 美 8월 PCE 물가지수 전년비 6.2%, 전월비 0.3% 상승

30일(현지시간) 미 상부무가 발표한 미국의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6.2%(속보치) 올랐다. 7월 6.4%에 비하면 상승세가 완화했지만,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6.0%)는 웃돌았다. 

[PCE 물가지수 전년비 추이(5~8월), 자료=미 상무부] 고인원 기자 2022.10.01 koinwon@newspim.com

전월과 비교하면 물가 상승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8월 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올랐다. 7월 0.1% 하락했던 데서 오히려 상승세로 돌아섰다.

변동성이 높은 식품·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년과 전월 대비로 모두 상승세가 강화했다.

8월 근원 PCE 물가 전년대비 상승률은 4.9%로 7월(4.7%)보다 가팔라졌다. 전문가 사전 예상(4.7%)도 웃돌았다.

전월 대비로도 근원 PCE 물가지수는 8월에는 0.6% 상승하며 전월(0.1%)의 수치나 다우존스 전문가 예상(0.5% 상승)도 웃돌았다.

CNBC는 미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올 여름 갤런당 5달러를 넘어서는 등 정점을 찍은 이후 급격히 하락(30일 기준 3.797달러)했음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세가 꺾이지 않았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 전문가들 "전년비 상승세 둔화 고무적이나, 근원 PCE 상승세 이어지고 있어 긴축 계속될 것"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헤드라인 지수 상승세가 전년 대비로 둔화한 것은 고무적이지만 ▲전월 대비로는 7월 하락했던 데서 오히려 상승세로 돌아선 점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년과 전월 모두 상승세가 강화된 것으로 보아 연준의 긴축 행보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B.라일리자산운용의 아트 호건 수석 시장 전략가는 "시장은 인플레가 점진적으로 완화하는 시나리오를 원하는 데 (이날의 수치에서는) 아직 그런 흐름이 나타나고 있지 않다"면서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생산자물가지수(PPI)에서 나타난 흐름이 PCE 물가지수로 다시 한번 확인된 셈"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따라서 "이날의 지표가 최근 미 증시의 하락을 이끄는 연준의 '매파' 시나리오에 변화를 가져오지는 못할 것"으로 진단했다.

스파르탄 캐피탈 증권의 피터 카르딜로 수석 시장 경제학자는 "전반적으로 실망스러운 수치이나 전년 대비 (PCE 물가지수) 상승세 둔화는 고무적"이라 평가하고 "다음 달 지표가 개선된다면 연준의 행로에 변화를 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PCE 발표 직후 주가지수 선물이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서고 달러화 강세가 심화했으나, 30일 오후 1시 기준(미 동부시간) 현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10%, 나스닥 지수는 0.49% 상승하고 있는 반면, 다우존스 지수는 0.29% 하락하는 등 혼조세다.

미 동부 시간 30일 오후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금리 인상 가능성 [사진=CME그룹 데이터] koinwon@newspim.com

또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PCE 발표 직후 기준금리 선물시장의 투자자들은 11월 연준이 75bp(1bp=0.01% 포인트)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일시 68%까지(발표 전 61%) 반영하기도 했으나, 현재 이 확률은 다시 53.2%로 밀렸다.

한편 이날 라엘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연준) 부의장은 이날 뉴욕 한 행사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잡힐 때까지 금리 인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타개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CNBC에 따르면 의장은 "통화정책은 인플레이션이 목표를 향해 후퇴하고 있다는 확신을 갖도록 당분간 제약적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이유로 우리는 성급하게 후퇴하지 않을 것임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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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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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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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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