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취임 100일]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시민에 이로움 주는 광산 만들 것"

기사입력 : 2022년10월06일 14:32

최종수정 : 2022년10월06일 14:32

"지난 100일 민생중심 정책 결정하는 소중한 시간"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은 6일 "상생과 혁신으로 지역의 잠재력을 깨워 시민에게 이로움을 드리는 새로운 광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이날 오전 구청 상황실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100일간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 추진할 중점 사업 및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 100일은 공직자들과 광산구 현안을 파악하고, 민선8기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며 민생중심의 정책을 결정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광산과 광주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토대 마련에 힘써왔다"고 말했다.

기자간담회 하는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사진=광주 광산구청] 2022.10.06 kh10890@newspim.com

취임 1호 결재인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을 통해 매주 두 차례 민생현장을 찾아 시민을 직접 만나고 있는 박 청장은 "그동안 229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해 검토 결과를 제안해 주신 시민과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정이 살피지 못한 세세한 문제에서 정책 제안까지 많은 것을 얻었다"며 "이와 같은 노력을 임기 내내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고려인과 시민이 함께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는 기반 마련도 의미 있는 변화로 제시했다. 특히 지난 1일에는 고려인 최초 정착지인 카자흐스탄 카라탈 군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중앙아시아 역사테마 관광 활성화 협력에 뜻깊은 첫발을 뗐다. 

'재택돌봄 휴블런스센터'를 중심으로 초고령 사회, 1인 가구 시대 지역사회 돌봄 모델을 선도하고, 노사 상생과 지역사회 참여로 더 나은 일자리를 만들어 '든든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박병규 청장은 새로운 광산의 설계도를 담은 40개 공약을 중심으로 민선8기 광산구가 추진할 주요 사업과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우선 광주형 일자리 시즌2를 광산에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박병규 청장은 "시즌1이 광주글로벌모터스라는 하나의 기업을 출범시킨 것이라면, 시즌2는 광주형 일자리가 광산의 많은 기업에 내리도록 하는 정책"이라며 "노사 합의와 시민사회의 지지를 배경 삼아 '지속가능성장 경제특구'를 이끌어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시에 산업단지 환경개선, 일터혁신 컨설팅 등 노동환경을 대폭 개선해 기업의 생산성과 고용의 질을 높여 지금 있는 일자리의 수준을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송산근린공원부터 황룡강 장록습지, 황룡강과 영산강이 만나는 동곡 두물머리까지 이어지는 '명품 30리길'을 조성하고, 광주송정역을 문화와 재미가 있는 명소로 탈바꿈시켜 "광주의 관문이라는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시민 삶에 스며드는 복지,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는 복지도 내걸었다. 광산복지재단을 설립해 사회복지시설 운영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마을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아우르는 100세 시대 커뮤니티 헬스케어를 추진할 계획이다.

소통‧참여의 문호를 넓혀 신뢰받는 투명한 행정을 이루겠다고도 약속했다.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을 지속하는 한편, 2024년까지 광산구 21개 동 전체 주민자치회를 출범시키고, 기능과 권한 강화를 지원한다.

박 청장은 "민선8기 광산구정의 핵심 가치인 상생과 혁신은 이러한 잠재력을 일깨워 새로운 광산, 시민에게 이로움을 드리는 광산, 더 나아가 더 좋은 광주와 대한민국을 만드는 훌륭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광산구 1800여 공직자, 42만 광산시민과 손을 맞잡고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kh108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 파기환송' 향후 재판 절차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다시 받게 되면서 향후 절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1일 오후 3시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10(파기환송)대 2(상고기각) 의견으로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이 소송기록을 서울고법으로 송부하면 배당 절차가 진행된다. 단 기존 2심을 진행한 재판부는 배당에서 제외되며, 재판부 배당 후 본격적인 심리가 재개된다. 재판부 배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이번 사건은 대법원이 원심의 무죄 선고를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환송한 사건이다. 대법원판결은 기속력(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뒤집을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기되지 않는 이상 파기환송심은 대법원판결 취지에 따라 심리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1심은 이 후보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파기환송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선고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사자는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이 후보의 형이 확정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파기환송심 심리와 선고 자체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파기환송심이 선고를 단시간에 낸다고 해도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온다면 이 후보가, 반대의 경우엔 검찰이 재상고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사건은 다시 대법원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상고이유서는 20일 안에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이 후보가 재상고를 결정하는 상황이 온다면 최소 20일은 벌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고려했을 땐 이 후보의 형 확정은 '6·3 조기대선' 전까지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이 후보에 대한 유죄 확정이 대선 이후로 넘어가고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헌법 제84조'에 대한 논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선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 범위를 임기 도중 기소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당선 전 기소된 사안도 포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결국 이에 대한 해석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5-05-01 18:12
사진
과기부 "SKT 신규 모집 중단" 촉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용자 신규 모집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SK텔레콤에 해킹사고 발생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해결책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국민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현 상황을 국민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토록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SKT 로밍센터에서 고객들이 유심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 choipix16@newspim.com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SK텔레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일부 계층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이번 해킹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국민에게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토록 했다. 각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 이행토록 했다. 최근 SK텔레콤의 잦은 영업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상황공유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번호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이달 초 연휴기간 출국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인력도 대폭 확대토록 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5-01 16: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