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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물가 지표·3Q 실적 앞두고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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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PPI·CPI 지표와 9월 FOMC 의사록 촉각
다이먼, S&P 500 지수 20% 추가 하락 경고
WTI, 中 수요 둔화 우려에 6거래일 만에 하락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뉴욕증시는 10일(현지시간) 하락하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3.91포인트(0.32%) 하락한 2만9202.88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7.27포인트(0.75%) 빠진 3612.3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10.30포인트(1.04%) 내린 1만542.10으로 집계됐다.

시장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물가 지표와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가 짙어졌다. 특히 국채시장은 '콜럼버스의 날'로 휴장해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이미 투자자들은 지난주 발표된 9월 고용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이 중단되거나, 긴축 속도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줄어든 상태다.

특히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연설에서 연준이 내년 초까지 금리를 인상한 후 한동안 금리를 제약적인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공격적 금리 인상론에 힘을 실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시장은 12일에 예정된 미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9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의사록도 공개에 관심이 크다. 또 13일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물가지표는 11월 2일 연준의 정책 결정 이전의 마지막 지표이기 때문에 연준의 정책을 예상할 수 있는 힌트가 될 수 있다.

또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3분기 실적도 대기하고 있다.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들의 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2일에는 펩시코, 13일은 델타, 14일에는 JP모건과 웰스파고, 모건스탠리, 씨티가 발표한다. 시장은 기업들이 다음 분기나 연간 가이던스의 조정 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월가에서는 부정적인 전망이 쏟아졌다. '월가 황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은 시장의 추가 하락을 경고했다. 다이먼 회장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자사의 테크스타스 컨퍼런스에서 "S&P 500 지수는 현재 레벨에서 20% 더 떨어질 수 있다"며 "다음 20% 폭락은 올해 처음 20% 하락한 것보다 훨씬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헤지펀드인 아이언홀드 캐피탈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시드하스 싱하이도 마켓워치에 "패닉은 시장을 과도한 비관론으로 몰아넣고 밸류에이션이 너무 저렴해질 수 있지만 아직 그런 일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면서 "다가오는 금리 인상은 공황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의 심장부인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주요 거점을 대상으로 크림 대교 폭발 사고에 대한 보복 공습을 감행했다.

달러는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전장보다 0.29% 올랐으며 유로는 달러 대비 0.35% 빠진 0.9706을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리비안(RIVN) 주가는 대규모 리콜 소식에 7.28% 하락했다.

테슬라(TSLA)의 주가는 회사가 중국에서 생산해 인도한 9월 전기차가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는 소식에도 0.05% 내렸다. 9월 상하이 공장에서는 전기차 8만3135대를 인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8월보다 8% 증가한 수치다.

국제유가는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움직임과 중국의 수요 둔화 우려에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51달러(1.63%) 하락한 배럴당 91.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12월물 금 선물 가격 온스당 34.10달러(2%) 내린 1675.20달러에 마감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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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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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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