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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속 조선시대 경산감영은 어땠을까

기사입력 : 2022년10월14일 14:39

최종수정 : 2022년10월14일 14:39

대구시 15~29일 매주 토요일 전통문화 퍼레이드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조선시대 영남지역 행정의 중심이던 경상감영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2022 경상감영 풍속재연행사'가 15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에 경상감영공원 일원서 펼쳐진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경상감영은 조선시대 경상도를 관할하던 행정기관으로, 영남지역 정치·경제·군사의 중심지였다.

대구시가 15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4시에 경상감영공원 일원서 '2022 경상감영 풍속재연행사'를 펼친다.[사진=대구시]2022.10.14 nulcheon@newspim.com

대구시는 경상감영지 보존위해 공원으로 조성하고 임진왜란 이후 8도의 관아 구성을 잘 보여주는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 사적으로 지정됐다.

경상감영 풍속재연행사는 지난 2006년부터 대구시 관광협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해 대구의 역사·문화를 알리는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풍속재연행사는 조선시대 백성들에게 종이나 북을 이용해 시간을 알려주었던 △경점시보의식(타종행사) △감영 수문장 근무교대의식 △군사들의 교열의식과 박진감 넘치는 전통무예시범 △경상도관찰사 부임과 행차를 축하하는 전통 민속공연 순으로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풍속재연행사와 함께 대구음악협회와 취타대의 야외 공연도 열려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성 대구시 관광과장은 "가까운 도심 공원에서 가을 정취와 전통문화를 느끼며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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