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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 본격화…C노선 수혜 '군포' 주목

기사입력 : 2022년10월24일 11:24

최종수정 : 2022년10월24일 11:33

광역급행철도 개통시 서울 주요지역 약 30분이내 접근 가능
금정역에 연결 예정…역세권 지식산업센터 '트리아츠' 주목

[군포·대전=뉴스핌] 최환금 기자 =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의 윤곽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면서 역 주변 개통 수혜 지역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TX는 수도권 인근 지역과 서울 주요 지역을 30분 생활권으로 만들 대표적인 철도 교통사업이다. 정부 역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에 지역 개발의 핵심 사안으로 수혜 효과기 주목되고 있는 것이다.

A노선은 파주 운정~삼성~화성 동탄 83.1km를 잇는 노선으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B노선의 경우 인천 송도국제도시~여의도~남양주 마석으로 82.7km가 연결되며 2024년 상반기 착공해 2030년 개통 예정이다. C노선은 덕정~금정~상록수, 수원 간 85.9km을 잇는 노선으로 내년 1월 실시협약을 체결 후 2028년 개통 예정이다.

군포 트리아츠 투시도. [사진=군포복합개발피에프브이] 2022.10.24 atbodo@newspim.com

이 가운데 C노선이 개통될 경우 기존 저평가 받았던 경기 서남부권 지역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비타당성조사에 따르면 GTX-C노선 개통 시 하루 평균 35만 명이 이용하고 승용차 통행량은 하루 7만 2000대 가량 감소해 GTX-C 노선의 경제적 효과가 5조 7000억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군포시에 위치한 금정역에 연결되는 GTX-C노선을 이용할 경우 서울 강남 삼성역까지 약 14분, 경기 의정부까지 약 27분이면 닿을 수 있다. 군포에서 서울 강남권 접근이 한층 용이해지는 것과 주변의 금정지구·본신도시·군포지구·당정지구 등과의 연계성도 높아진다.

이 같은 상황에 군포복합개발피에프브이 시행에 태영건설·SK에코플랜트·SK D&D가 시공으로 경기도 군포시 군포역세권복합개발지구에 지식산업센터 '트리아츠'를 분양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연면적 약 24만㎡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규모로 업무형과 제조형이 결합된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된다.

지식산업센터 공급에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역세권'이다. 단순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곳이 아닌 하나의 도시로 탈바꿈되면서 사람들이 역세권개발지구로 모여들고 있다.

지식산업센터 '트리아츠'는 인근 금정역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양주~수원)이 지나는 복합환승센터 설치가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금정역에 개통되는 GTX-C노선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역 및 주요 업무지구까지 빠른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전철 1호선 군포역을 통해 강남·시청·용산 등지에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사당 및 구로는 20분 대, 수원은 약 14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또 금정IC와 군포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수도권 전역 이동이 용이한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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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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