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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상승 마감...당국 '시장 달래기'에 투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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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2999.50(+23.22, +0.78%)
선전성분지수 10818.33(+178.51, +1.68%)
촹예반지수 2372.88(+58.33, +2.52%)
커촹반50지수 1003.25(+31.92, +3.29%)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6일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장 상승폭을 1.7%까지 키우며 3000을 돌파했다가 소폭 내리며 목전에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68% 올랐고 촹예반지수는 2.52% 급등했다.

이날 거래에는 중국 금융 당국이 시장 달래기에 나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증시 전문 매체 정취안스바오(證券時報) 등 보도에 따르면 인민은행과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증권감독관리위원회·외환관리국은 전날 각각 회의를 열고 "증시와 채권시장·부동산 시장의 건강한 발전을 수호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증감회는 중국 특색 현대 자본시장 구축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인민은행이 전날 환율 방어에 나선 효과도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직전 거래일 달러당 7.3위안을 돌파했던 시중 환율이 하락세를 보여서다.

전날 인민은행은 기업과 금융기관의 외화융자조절지수(역외자금 거시건전성조줄계수)를 1에서 1.25로 상향조정했다. 외화융자조절지수는 금융기관 및 기업의 해외 융자규모 상한을 산출할 때 적용하는 지수로, 자기자본·해외융자 규모 등을 포함하는 외화융자조절지수가 올라가면 해외에서 조달할 수 있는 자금 규모가 커진다.

26일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7.1638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대비 0.0030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4%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6일 추이

인민은행이 유동성 공급에 나선 것도 호재가 됐다. 인민은행은 26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거래를 통해 7일물 28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 물량이 20억 위안으로 실제로는 2780억 위안을 순공급한 것이다. 이로써 인민은행이 2일간 공급한 유동성은 총 5060억 위안에 달한다.

외국인 자금도 유입세를 이어가며 상승에 힘을 보탰다. 24일까지 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던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25일 순매수로 전환했고 26일에도 순매수를 나타냈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이 15억 5300만 위안,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이 32억 7900만 위안으로 전체 34억 3300만 위안 규모다.

이와 함께 10월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가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미국 당국이 긴축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하고 그 여파로 달러가 약세를 보인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진핑 3연임' 충격이 완전히 가셨는지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1인 지배 체제를 강화한 시 주석이 '반(反) 시장적'인 정책을 낸다해도 견제를 할 세력이 없다는 우려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섹터별로 보면 의약 관련 섹터 전반이 강세를 나타냈고 증권사 테마주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날 하락폭이 컸던 교육 섹터도 이날 반등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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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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