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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서해‧중부전선 찾아 "적 도발땐 현장 승리로 종결"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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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의장,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 올라
"적 미사일 탐지·추적 등 부여 임무 완벽 수행"
육군 2군단 점검 "자위권 차원서 단호히 대응"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북한의 전방위 무력시위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김승겸 합참의장이 최전선 서해상과 중부전선 접적지역을 찾아 군사대비태세 현장을 점검했다.

김 의장은 26일 호국훈련을 하고 있는 해군 세종대왕함과 육군 2군단사령부를 찾아 우리 군의 대비태세와 합동작전 능력을 현장 점검했다.

먼저 김 의장은 서해상에서 경계작전을 하고 있는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DDG-991·7600t급)에 올랐다. 적의 전‧평시 다양한 해상도발에 대비한 작전‧훈련 상황을 점검했다.

김승겸 합참의장이 26일 서해상에서 경계작전을 하고 있는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DDG-991·7600t급)에서 적 해상 도발에 대비한 작전‧훈련 상황을 현장 점검하고 있다. [사진=합참]

김 의장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도발할지 모르는 적과 대치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호국훈련을 통해 해상에서의 적 도발에 대한 실질적인 전비태세를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김 의장은 "적 도발 땐 효과적인 합동전력 운용으로 단호히 대응해 현장에서 승리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춰 달라"고 말했다.

특히 김 의장은 "세종대왕함은 우리 군의 핵심전력으로 모든 승조원들이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고 적 미사일 탐지·추적를 비롯한 부여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세종대왕함은 2008년 실전 배치된 한국 해군의 첫 이지스 구축함이다. 스파이-1D 이지스 레이더는 360도 전방위 감시를 한다. 1000km 바깥에 있는 항공기나 미사일도 탐지한다.

900개 목표물을 동시 추적하고 레이더가 포착한 목표물은 함대공‧램(RAM) 미사일로 요격하는 체계를 갖췄다. '골키퍼' 기관포는 1분당 4200발을 쏟아 부으며 목표물을 타격한다.

또 김 의장은 접적지역인 중부전선 육군 2군단사령부를 찾아 군단 작계시행 훈련을 하고 있는 일선 작전지휘관들과 함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김승겸 합참의장이 26일 중부전선 육군 2군단사령부를 찾아 군단 작계시행 훈련을 현장 점검하고 있다. [사진=합참]

김 의장은 군단 훈련 상황을 보고받고 "이번 호국훈련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즉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개인·제대별 실전적 전투수행 능력을 배양하고 합동작전 수행 능력을 갖춰줄 것"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최근 적의 다양한 위협 속에서도 성동격서식 전술적 도발과 다양한 우발상황 등 현재 우리의 실질적인 위협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일전불사의 각오로 철저히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김 의장은 "적이 도발하면 좌고우면 없이 자위권 차원에서 단호히 대응해 현장에서 작전을 승리로 종결하라"고 지시했다.

김 의장은 "겨울철 기온이 떨어질 것에 대비해 장병들의 임무수행 여건을 보장해야 한다"면서 "과학화 경계시스템을 비롯한 감시·경계 장비가 항상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우리 군은 지난 10월 17일부터 28일까지 일정으로 2022년 호국훈련을 통해 전·평시 작전수행태세 완비와 합동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유형의 실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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