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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공공데이터 활용 대회 1위...'서울시 자전거 전용 리프트 설치 필요지역'

기사입력 : 2022년10월28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10월28일 06:00

총 9개 우수팀, 총 상금 500만원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은 지난 26일 서울스마트시티센터에서 서울 시민 데이터를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한 이번 '서울 시민 데이터를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경진대회'는 선발된 청년 50명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법 교육(8~9월) ▲경진대회(9~10월) ▲발표평가(10월 20일)를 거쳐 최종 우수팀을 선발했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최종 우수팀은 총 9개팀이 선정됐으며, 서울시장상 5점,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상 4점과 총상금 500만원 규모로 시상한다. 대상(1개팀)은 '서울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 전용 리프트 우선 설치 필요지역'을 도출한 15팀(김범순 외 2인)이 수상했다.

최우수상(2개팀)은 '교육소외지수 개발 및 이를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우선배치 초등학교 입지 선정'을 도출한 정현이다(박정현 외 2인)팀과 '서울시 집중호우피해 사전 예측기반의 액션플랜 제안'의 데분트리오팀(박성원 외 2인)가 선정됐다.

이날 1부에서는 시상식과 함께 대상 및 최우수상팀의 과제 및 성과 발표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청년들의 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진로 결정을 돕기 위한 '데이터 추상화(정준수 교수, 한성대학교)'와 '멘토의 직장생활 엿보기(지남현 수석, LG전자)'특강이 이어졌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시민생활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더 나은 스마트시티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참여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번 대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과제를 바탕으로 청년들의 수요를 담은 재단 사업 및 연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Mrnobo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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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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