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유승호가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 출연을 확정했다.
유승호의 첫 OTT 도전작인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감독 이정곤)'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범죄 스릴러 드라마로, 우발적으로 동창을 납치한 20대 청년 두 명의 '10억 납치극'을 다룬다. 인질로 잡힌 동창을 포함한 세 친구가 벌이는 허술한 납치극이 걷잡을 수 없는 길로 빠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
유승호가 맡은 극의 주인공 이준성은 고교 시절 축구 유망주였으나 꿈이 꺾인 뒤 방황하다가 새로운 인생을 다짐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준성은 친구가 벌인 납치극에 휘말리며, 다시 한번 현실과 이상의 기로에서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을 겪게된다.
유승호는 그간 영화 '봉이 김선달' '블라인드', 드라마 '메모리스트' '복수가 돌아왔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꾸준히 입증해왔다. 올해 종영한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는 카리스마 액션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 그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을 마주한 청춘을 어떻게 유승호만의 매력으로 표현할지 관심이 쏠린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는 하반기 촬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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