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권영세 "北 비핵화 결단 내리면 정치·경제적 지원 다할 것"

기사입력 : 2022년10월31일 11:40

최종수정 : 2022년10월31일 11:40

국회 외통위 통일부 예산안 보고
"민생협력 관련 예산 증액…일반회계는 감소"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북한이 비핵화의 결단을 내리고 대화의 장으로 나온다면 '담대한 구상'을 통한 정치, 경제적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31일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통일부 예산안 보고를 통해 "북한은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군사적 도발을 즉각 멈추고, 인도적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와 담대한 구상에 조속히 호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통일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 등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10.24 kilroy023@newspim.com

권 장관은 "남북간 대화가 시작되면 방역, 보건·의료 협력과 식량·비료 등 민생협력은 물론 남과 북이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산림협력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북핵문제가 실질적으로 진전돼감에 따라 정치·경제적 협력 등을 포함하여 보다 다양한 분야로 협력의 공간을 넓혀나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비핵화와 남북간 신뢰가 선순환될 수 있도록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해가고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확보해나가기 위한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며 "북한 주민의 인권 증진과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적 문제 해결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담대한 구상을 뒷받침하고 국내외 통일기반 조성과 북한 인권과 북한이탈주민 등 인도적 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통일부 예산은 일반회계 2187억원, 남북협력기금 1조2334억원이다. 권 장관은 "일반회계는 북한이탈주민 입국 감소와 빅데이터·인공지능 구축 사업 완료 등에 따라 총규모는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다만 "국내외 통일기반 조성 및 공감대 확산, 통일 정보·자료의 체계적 관리 및 대국민 서비스 제공 관련 예산은 증액했다"며 "특히 탈북민 정착지원 분야는 정착기본금을 증액했고 위기가구 지원, 일자리 성공패키지 사업 등을 통해 보다 내실있는 지원을 하고자 했다"고 부연했다.

남북협력기금과 관련해서는 "담대한 구상 등 대북제안을 고려해 민생협력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면서 "향후 구상이 구체화되고 남북관계가 진전됨에 따라 보다 많은 협력을 할 수 있도록 확충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