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미래에셋자산운용, 퀀트·AI 기반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 진출

기사입력 : 2022년11월08일 16:05

최종수정 : 2022년11월08일 16:05

자체 운용 시스템으로 맞춤화 자산관리 서비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최근 자체 운용 시스템인 QPMS(퀀트 포트폴리오 관리 시스템)의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면 특정 펀드에 국한되지 않은 전문화, 개인 맞춤화된 자산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모바일에서도 접근 가능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활용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트폴리오 자문을 위한 AI자산배분, EMP(ETF Managed Portfolio) 테마 로테이팅, 글로벌인컴 등의 전략 중심으로 구성된다.

또한 투자 목적에 맞는 개별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주는 다이렉트 인덱싱도 가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개별 투자자의 니즈와 예산 범위에 따라 투자전략을 선택적으로 포함시켜 경제적 부담 또한 줄일 수 있다.

[로고=미래에셋자산운용]

다이렉트 인덱싱이란 개별 투자자의 목적에 부합한 인덱스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맞춤형으로 운용하는 서비스다. 일반적인 인덱스 펀드처럼 커스터마이즈된 인덱스를 추종하며, 펀드가 아닌 구성종목을 직접 보유하는 것이 차이점이다.

소수점 주식 거래를 통해 소액의 금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며, 절세 전략 기능이 추가돼 있어 금융 소득에 대한 과세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 해외지수 투자를 통해 일반 ETF(상장지수펀드) 대비 세후 수익률을 극대화해 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QPMS를 개발한 이후 이미 지난 20년 간 실제 종목 선택, 매매 전략, 포트폴리오 구성에 활용한 바 있다. 관련된 펀드를 실제로 운용하며 운용 노하우 및 투자전략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QPMS 시스템은 글로벌 퀀트 펀드 및 배당프리미엄 펀드의 종목 선정, 절대수익 펀드의 전략 등 다양한 자산군과 전략에 걸쳐 총 수 조원의 설정액에 달하는 펀드 운용에 직/간접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실제 운용 목적과 전략뿐 아니라 가상의 운용 전략 또는 개념적인 매매 방식에 대해서도 주식, ETF, 커머더티 등으로 이루어진 최적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자동화해 운용과 시뮬레이션에 활용된다. 최근 QPMS에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자산배분EMP솔루션 등 펀드를 출시해 운용 중이다.

대표적으로 QPMS 내 AI 전략을 활용한 AI글로벌모멘텀 펀드는 시장이 상승세를 타는 모멘텀 시기를 인공지능이 판단함으로써 예측력을 강화하고, 현재 시장 상황에 적합한 모멘텀 전략으로 멀티에셋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멀티에셋 자산군은 개별종목 대비 추세성이 뚜렷하고 지속성이 높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시장 변동성이 심한 시기에 주식/채권/원자재 등 단일 자산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QPMS 내 자산 평가 모델을 활용해 국내외 채권, 고배당주, 리츠, 인프라, 우선주 등의 가격, 변동성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해 각각을 평가하고, 다양한 자산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글로벌인컴 펀드도 있다. 고배당 포트폴리오를 매수하고 콜옵션을 매도해 안정적이고 꾸준한 인컴 성과를 내는 배당프리미엄 펀드 또한 QPMS를 활용한다.

이현경 미래에셋자산운용 AI금융공학부문 대표이자 부사장은 "투자 전문가인 WM, PB를 통해 일반 개인 투자자에게 활용되는 것이 효과적이므로 투자 전문가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개발을 진행해 왔다"며 "본 자문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모든 운용 전략에 대해 미래에셋자산운용 AI금융공학부문이 20년 간 직접 운용해 온 만큼, 시장 상황에 따라 전략이 추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비트코인 9만달러 밑으로 급격히 후퇴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3일(현지시간) 9% 넘게 급락해 8만5000달러대로 레벨을 낮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자산을 전략적으로 비축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치적 계산이며 실제로 가격을 띄우기 어렵다는 회의론이 제기되고 관세 정책에 따른 경기 둔화가 우려되면서 가상자산은 일제히 약해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미국 동부 시간 오후 3시 48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9.12% 급락한 8만5518.83달러를 가리켰다. 이더리움도 15%나 내린 2100달러선에서 거래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을 통해 "미국의 가상자산 비축이 바이든 정부의 수년간에 걸친 부패한 공격 이후 위기에 빠진 이 산업을 상승시킬 것"이라며 가상자산 전략 비축이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며 리플과 솔라나, 카르다노도 여기에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발언은 가상자산의 가파른 랠리로 이어졌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 7만 달러 대로 내렸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약 20% 급등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실제로 전략적으로 비축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나오고 주식 등 위험 자산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효 확인으로 무너지면서 비트코인 역시 낙폭을 늘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대로 4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주식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와 함께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가상자산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정규장 막바지인 미국 동부 시간 3시 54분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1.7~2.9%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IG의 토니 시카모어 시장 분석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가 우려를 키웠다고 진단하고 "준비금의 가상화폐 구매 자금이 미국 납세자에서 올 수도 있고 자산에는 있는 가상화폐는 법 집행 조치에서 압류된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후자의 경우 시장에 새로운 매수가 유입되는 게 아니라 계좌 간의 단순한 이전을 나타낼 뿐이기 때문에 그렇게 낙관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3-04 06:00
사진
국민의힘 42.1%·민주 41.3% '재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30대와 서울 민심이 요동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낮 12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39.7%) 대비 2.4%포인트(p) 오른 42.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2.3%) 대비 1%p 떨어진 41.3%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3.5%→2.8%로 0.7%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2.3%에서 2.0%로 0.3%p 떨어졌다. 진보당은 0.7%에서 0.9%로 0.2%p 올랐다. 기타 다른 정당은 3.1%에서 1.9%로 1.2%p 하락했다. 지지 정당 없음은 7.6%에서 8.1%로 0.5%p 늘었고 잘모름은 0.6%에서 0.9%로 0.3%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7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았다. 4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45%, 민주당 34.6%, 개혁신당 5.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0.8% 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39.6%에서 45%로 5.4%p 올랐고 민주당은 36.9%에서 34.6%로 2.3%p 떨어졌다. 30대는 국민의힘 41.3%, 민주당 35.4%,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3.3%,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11.3%, 잘모름 0.7%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5.2%에서 41.3%로 6.1%p 올랐고 민주당은 41.3%에서 35.4%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4.1%, 국민의힘 30.3%, 조국혁신당 2.6%,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2.8%, 지지 정당 없음 7.0%, 잘모름 2.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46.8%, 국민의힘 36.6%,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0.9%,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8.0%, 잘모름 0.5%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1.6%, 지지 정당 없음 8.5%, 잘모름 0.6%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 민주당 34%, 조국혁신당 0.6%,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5.7%, 잘모름 0.6%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3.7%, 민주당 35.4%,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9.7%, 잘모름 1.2%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5.8%,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2.0%, 개혁신당 1.7%,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10.0%, 잘모름 0.3%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3.5%, 민주당 39.2%, 조국혁신당 1.8%, 개혁신당 2.6%,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5.6%, 지지 정당 없음 6.6% 등이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39.4%,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8.8%,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2.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8.8%, 민주당 36.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4.6%, 잘모름 2.4%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3.4%, 민주당 31.1%,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1.0%,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8.3%, 잘모름 0.9%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9.6%, 국민의힘 28.5%, 조국혁신당 1.9%, 개혁신당 3.1%,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9%, 지지 정당 없음 5.1%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국민의힘 41.8%, 민주당 41.4%,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4.0%,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7.1%,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국민의힘 42.5%, 민주당 41.2%, 조국혁신당 1.6%, 개혁신당 1.3%,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9.0%, 잘모름 1.1%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40~70대 이상은 지지하는 정당 입장이 확실한 반면 20~30대는 여론이 유동적"이라며 "여론조사 추이는 과대 표집이 줄어들고 비정상적인 모습이 정상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7 12: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