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컴투스홀딩스, 3분기 영업손실 6억원 기록...적자 전환

기사입력 : 2022년11월11일 09:02

최종수정 : 2022년11월11일 09:02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컴투스홀딩스가 올해 3분기 경영 실적으로 6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11일 컴투스홀딩스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3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 322억원, 영업손실 6억원, 당기순손실 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9% 줄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한 수치다.

컴투스홀딩스 측은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4%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60.4% 축소되어 전분기 대비 손익지표가 개선됐다"며 "매출과 영업손익 개선은 워킹데드: 올스타즈, MLB 퍼펙트이닝: Ultimate 등 신작 게임의 글로벌 출시와 관계기업 투자이익 증가에 힘입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홀딩스 로고. [사진=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는 4분기부터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신작 출시 본격화된다. 이미 컴투스홀딩스는 이달 9일 엑스플라 메인넷을 통해 수집형 RPG '안녕 엘라'가 성공적으로 출시했으며, 게임 본연의 재미 외에도 캐릭터들의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제작과 가치 상승을 도모할 수 있는 토큰 경제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컴투스홀딩스는 앞으로도 컴투스 그룹의 주요 게임들 외에 엑스테리오, 온리스페이스, 메타월드 등의 신작 웹3 게임들이 엑스플라에 온보딩할 예정이다.

컴투스홀딩스는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를 기반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콘텐츠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우선 컴투스홀딩스는 엑스플라에 게임 특화 속성 변화를 반영해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의 가치를 갱신시킬 수 있는 '다이나믹 NFT'를 구현하고, 참여자들의 투표에 의해 출시 여부가 결정되는 '스프링보드' 시스템과 엑스플라 메인넷 내에서 가치가 떨어지는 토큰을 새로운 토큰으로 보상 교환해주는 '리사이클'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컴투스홀딩스는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개발된 프로젝트들의 이전이 용이하도록 EVM(Ethereum Virtual Machine) 모듈을 탑재하여 호환성도 갖출 예정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엑스플라의 추가 솔루션을 통해 엑스플라 생태계 확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컴투스홀딩스는 '애니모카 브랜즈', 'YGG', '블랙데몬', 'SK네트웍스' 등 글로벌 파트너 40곳을 초기 밸리데이터로 확보하고, 컴투스 그룹을 비롯해 엑스테리오, 하이퍼코믹, 온리스페이스, 메타월드 등 게임, 웹툰,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 파트너들도 엑스플라 메인넷 진영을 형성해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컴투스홀딩스 측은 "컴투스홀딩스는 블록체인 게임을 비롯해 미래 콘텐츠 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메이저 웹3 밸류체인 기업을 지향한다. XPLA 메인넷을 기반으로 다양한 디지털 문화 콘텐츠를 품는 NFT 거래소, 게임 및 웹툰 플랫폼, 메타버스 플랫폼 영역의 글로벌 메이저 파트너들과 함께 웹3 콘텐츠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며 "최근 카카오뱅크과 협력을 시작한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도 자체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어 컴투스홀딩스가 추진하는 글로벌 웹3 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