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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박서보·유영국 작품 케이옥션 11월 경매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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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4시 신사동 본사서 경매 개최
근현대 미술사 작가 작품 포함 104점, 102억원 규모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김환기의 뉴욕시대 작품 '북서풍30-VIII-65' 11월 케이옥션 경매에 20~40억원에 출품된다.

23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열리는 11월 케이옥션 경매에는 김환기, 박서보 등 근현대 미술사를 빛낸 작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총 104점 약 102억원어치 작품이 출품될 예정이다.

김환기의 '북서풍 30-VIII-65'은 절제된 구도와 색감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숱한 실험과 고민 끝에 전면점화로 이관해가는 뉴욕시대 중반의 작품으로, 민족적 색채를 벗어나 보편적이고 동서양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과 함께 자연을 보여주는 방식에도 변화를 시도한 결과가 심도 있게 발현된 결과물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김환기 1913 – 1974, 북서풍 30-VIII-65, oil on canvas, 177.5×127cm, 1965 [사진=케이옥션] 2022.11.11 89hklee@newspim.com

가장 한국적인 작가로 평가받는 박수근의 작품 '귀가' 5~10억원에 출품된다. 화강암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질감의 '귀가'에는 보따리를 이고 아이와 함께 귀가하는 아낙네들의 모습이 정감 있게 그려져 있다. 힘들고 어려운 시절임에도 따뜻한 마음과 그리운 고향의 정취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유영국의 1975년 작품 'Work'가 4~10억원에 출품된다. 1977년 심장 박동기를 달기 전 작품으로 굉장한 집중력과 집요한 실험 정신이 함축돼 있으며 색채와 형태의 미묘한 변주를 통해 깊이감을 형성하고 있는 작품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박수근 1914 – 1965 귀가 oil on hardboard 15.5×22.5cm | 19612022.11.11 89hklee@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백남준 1932 - 2006 Korean/America 아기 로봇 1 vintage camera, vintage speaker, mixed media on installation structure 37×21×55.5(h)cm | 1991 [사진=케이옥션] 2022.11.11 89hklee@newspim.com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거장이자 전설 백남준의 미디어 작품 2점이 출품됐다. '아기 로봇 1', '아기 로봇 2'라고 이름이 붙여진 이 두 작품은 스페인 아르코(ARCO) 2007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백남준 타계 1주기 기념전'에 출품됐던 것들이다. 당시 전시된 86점의 작품 중에는 `스키타이 단군', `백제무령왕', `김유신', `율곡', `히포크라테스 로봇', `할머니', `테크노보이', `베이비 로봇' 등 백남준이 동양 사상과 한국의 역사적 인물을 모티브로 만든 로봇들도 있었다.

이외에 윤형근과 이우환, 정상화, 박서보, 하종현 같은 거장들의 작품과 이들을 잇는 이건용, 이강소, 이배, 전광영의 작품, 그리고 하태임, 정영주, 우국원, 옥승철의 작품도 새주인을 찾는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김종학 b.1937 가을 밤 acrylic on canvas 40.9×53cm (10) [사진=케이옥션] 2022.11.11 89hklee@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유영국 1916 – 2002 Work oil on canvas 106×105cm | 1975 [사진=케이옥션] 2022.11.11 89hklee@newspim.com

해외 부문에서는 조지 콘도의 작품 'The Departure'와 'The Arrival', 아야코 록카쿠의 작품 3점, 야요이 쿠사마의 작품 3점과 함께 데이비드 호크니, 멜 보크너, 에드가 플랜스, 제임스 진, 타케루 아마노의 작품이 경매에 오른다. 한국화 및 고미술 부문에서는 운보 김기창의 '청산한일', '한정', '우물터', 청전 이상범의 '하경산수', 의재 허백련의 '사계산수' 등 회화 작품과 '드므', '전주장' 같은 공예품, 그리고 '분청사기철화초화문장', '백자병' 등이 출품된다.

경매 출품작은 12일부터 경매가 열리는 23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프리뷰 관람은 무료이며, 프리뷰 기간 중은 무휴이다. 경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케이옥션 회원(무료)으로 가입한 후 서면이나 현장 또는 전화 응찰, 그리고 온라인 라이브 응찰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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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픽, '클로드 페이블 5' 출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자사 미토스(Mythos)급 AI 모델의 일반 공개 버전을 출시했다. 지난 4월 출시 직후 AI가 인간을 향한 사이버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충격을 준 후 안전장치가 강화된 버전이다. 앤스로픽은 9일(현지시간) 미토스급 AI 모델의 공개 버전인 '클로드 페이블 5(Claude Fable 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이버보안 같은 위험 분야에서의 사용은 차단하는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4월 미토스 프리뷰 출시가 소프트웨어 결함을 찾아내는 능력으로 전 세계에 충격파를 보낸 지 두 달 만이다. 당시 미토스 프리뷰는 인기 소프트웨어들에서 수천 건의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내며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러한 능력은 보안 강화에 활용될 수 있지만, 사용자 의도에 따라 곧바로 강력한 사이버 무기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앤스로픽이 이날 공개한 클로드 페이블 5는 광범위한 사용을 위해 만든 가장 강력한 모델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분석에서의 성능이 강조됐다. 노트북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앤스로픽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앤스로픽은 공식 발표문에서 "클로드 페이블 5는 일반 사용을 위해 안전하게 만들어진 미토스급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앤스로픽의 기업 고객과 유료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사이버보안과 생물학을 포함한 특정 고위험 분야에서 응답을 차단하는 새 안전장치 덕분에 광범위한 출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앤스로픽은 같은 날 가드레일이 제거된 '클로드 미토스 5(Claude Mythos 5)'도 함께 출시했다. 다만 이 모델은 소규모 사이버 방어 인프라 제공업체들을 대상으로만 출시된다. 회사는 클로드 미토스 5를 초기에 미 정부와 협력하는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에 접근 권한이 있던 사용자들은 새 클로드 미토스 5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회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광범위한 신뢰 접근 프로그램(Trusted Access Program)을 통해 클로드 미토스 5의 접근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로드 페이블 5는 앤스로픽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사업설명서를 비공개 신청했다고 발표한 지 수일 만에 나왔다.  앤스로픽은 지난해 약 100억 달러의 연간 매출에서 5월에는 매출 런레이트가 470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9650억 달러 기업 가치로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무리하면서 3월 말 8520억 달러로 평가된 주요 경쟁사 오픈AI를 추월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0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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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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