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천안 백석동서 때아닌 가을 폭우로 '물난리'...190여 가구 전기중단

기사입력 : 2022년11월13일 11:06

최종수정 : 2022년11월13일 11:06

대형 항타기 전도에...백석동 상류 하천 범람 등

[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천안 지역에서 밤사이 게릴라성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주택,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19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한때 중단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3일 <뉴스핌> 취재 결과, 전날 밤 11시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일대에 갑자기 쏟아진 때아닌 가을 폭우로 전기가 단전되고, 건믈과 상가 등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12일 밤 11시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일대에 갑자기 쏟아진 때아닌 가을 폭우로 전기가 단전되고 건믈과 상가 등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2.11.13 gyun507@newspim.com

특히 백석동 일대 19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한때 중단되고,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시민들이 때아닌 가을 물난리에 큰 혼잡을 빚기도 했다.

천안 서북구를 중심으로 피해가 잇따랐다. 종합운동장 4거리 인근에선 하천 확장 공사를 하던 대형 건설 중장비 항타기가 이날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무게를 견디지 못해 하천으로 넘어지는(전도) 사고도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항타기가 넘어지며 전기선로를 덮쳐 전신주가 부러지는 피해로 일대 전기 공급이 약 5시간 동안 끊겼다.

[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중펌프, 양수기 등을 가동해 배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2.11.13 gyun507@newspim.com

또 항타기가 하천 물길을 가로막아 상류지역 하천 범람으로 주택 담장이 무너지고 창고에 보관 중이던 농작물과 쌀 등이 침수되고 지하층엔 약 1.5m 가량이 물에 잠겼다.

특히 서북구의 피해가 심각해 백석동 일대의 반지하 주택 등이 침수돼 가구와 생활가전용품들이 침수피해를 입거나 주택 11채가 침수되는 피해도 접수됐다.

이번 가을 폭우와 관련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용 인력을 출동시켜 인명구조와 수중펌프, 양수기 등을 가동해 배수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