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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장욱진 기념관 건립 기념 학술대회 25일 개최

기사입력 : 2022년11월17일 10:42

최종수정 : 2022년11월18일 17:22

장욱진 화백 생애·예술관 집중 조명...정체성 확립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오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와 공동으로 '세종시립 장욱진 기념관 건립 관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욱진 기념관 건립 관련 학술대회 포스터.[사진=세종시] 2022.11.17 goongeen@newspim.com

이번 학술대회는 연동면 출신으로 한국근현대미술사의 신사실파 거장인 장욱진 화백의 생애와 예술관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하고 기념관 건립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총 3부로 구성돼 1부는 김현숙 전 이응노미술연구소장이 '장욱진 예술의 미술사적 의의'를 발표하고 신수경 충남대 교수가 '삽화와 표지화로 보는 장욱진의 예술세계'를 발표한다.

2부는 '작가 기념관의 현재'라는 주제로 양지연 동덕여자대학교 교수가 '공공의 기관으로서 작가 미술관과 기념관'을 발표하며 김보라 성북구립미술관 관장이 '지역 작가 미술관 운영과 현재'를 발표한다.

3부는 열린대담으로 조은정 고려대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들이 '작가미술관, 기념 방식과 세종시, 생가' 등에 관한 대담을 진행해 기념관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종합토론의 장을 펼친다.

세종시립 장욱진 기념관 건립 조감도.[사진=세종시] 2022.11.17 goongeen@newspim.com

이번 학술대회는 세종시 공공미술 정책에 관심이 높은 예술가와 미술이론가 및 시민 등도 참여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 기념관' 조성에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시는 본격적인 장욱진 기념관 건립을 위해 내년에 1억 1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장욱진 유화 전작도록 디지털 전환연구'와 '장욱진 생가 기념관 세부운영 방안연구'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종수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장욱진 화백의 예술세계와 시의 공약사항인 장욱진 기념관 건립을 국내 미술계와 학술계 및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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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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