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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재경영硏, '국민들이 요구하는 국회와 정치시스템' 정책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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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협력은 가능한가'
25일 HJBC센터서 3차 포럼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미래 대한민국을 위한 인재양성과 활용에 대해 연구하는 민간싱크탱크인 국가인재경영연구원이 1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민들이 요구하는 국회와 정치시스템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한국 정치의 고질적 결함으로 국가발전의 발목을 잡는 양당의 독과점 구조를 혁파해야 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정치가 국민들에게 혐오대상이 아닌 협치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방향에 대한 대안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경원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대전환의 시대에 어떠한 공공개혁을 통해 국가와 정부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가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통해 밝혔다.

국가인재경영연구원과 세종대학교 국정관리연구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미래를 대비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국가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방안으로 ▲생산적인 정치행정 협력체계의 구축 ▲정당시스템 개혁방안 ▲미래 정치 지도자의 양성시스템 ▲정당 개혁 과제와 방향 등 4가지 정책과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국가인재경영연구원이 1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민들이 요구하는 국회와 정치시스템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정책포럼을 했다. [연구원 제공]

이 날 좌장은 서원석 세종대 국정관리연구소 연구교수가 맡았으며 발제자로는 이덕로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장보원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초빙교수, 김미선 건국대 사회과학연구소 특임연구원, 이옥남 시장경제와 민주주의 연구소장이 참여하였으며, 토론자로는 김태기 단국대 명예교수, 허원순 한국경제 논설위원, 안재흥 아주대 명예교수, 박명호 동국대 교수, 정현호 정책벤처 인토피아 대표 겸 한국청년정책학회 이사장이 참여했다.

포럼에서 국가인재경영연구원 민경찬 이사장(연세대 명예교수)은  "공공개혁의 핵심 주체를 정부, 국회, 지역으로 인식하고, 근원적인 과제와 해결방안을 찾아, 국민이 행복한 미래를 창조하는 국가 생태계로 개혁을 이루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며, '가장 좋은 개혁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일이며, 상호 균형을 이루는 것"이라고말했다.

이근면 초대 인사혁신처장은 "위기의 시대, 선진적인 공공개혁을 위해서는 'G3 대한민국'이라는 꿈과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이각범 전 국가정보화전략위원장은 "공공개혁은 먼저 모두가 모든 일에서 정직해야 성공할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연구원은 2022년 정책과제로 "공공개혁과 국가운영체계 대전환 방안"이라는 아젠다를 선정하고 그 방향성에 대해 토론하는 포럼을 총 3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열린 1차 포럼에서는  "성공하는 공공행정 생태계 만들기"를 주제로 공공개혁을 위한 공공영역의 경쟁력 강화에 대해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공유한 바 있다. 3차포럼은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협력은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오는 25일 HJBC센터에서 열린다. 

국가인재경영연구원은 각 분야의 교수 및 전문가로 이뤄진 연구 단체다.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인재개발, 인생 다모작 생태계 조성, 공공행정분야 거버넌스 혁신, 인재개발 인프라 구축이란 네 가지 주제를 놓고 매년 정책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대전환의 시대 국가인재경영'과 '백지에 그리는 일자리, 대전환의 시대 좋은 일자리 이렇게 만들어진다'의 두 권의 책을 출간했다. 

win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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