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LG화학, 차동석 CFO 사장 승진...21명 승진인사 발표

기사입력 : 2022년11월23일 15:29

최종수정 : 2022년11월23일 15:29

이향목 부사장 승진...양극재 사업 성과 인정받아
전무 6명 승진...상무 선임 12명 및 수석연구원 1명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차동석 LG화학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LG화학은 2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6명, 상무 신규선임 12명 및 수석연구위원 승진 1명을 포함한 총 21명의 2023년 임원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차동석 신임 사장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및 대내외 경영환경 리스크에 대한 위기대응 역량을 인정 받아 승진했다. 차 사장은 회계, 금융, 세무, 경영진단 등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재경 전문가다. 지난 2019년 9월 CFO로 부임해 다양한 사업 인수·합병·분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재무건전성 등 펀더멘탈(Fundamental)을 공고하게 다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향목 신임 부사장은 양극재사업부장을 맡으면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했다. 이 부사장은 KAIST 화학공학 박사 출신의 2차전지 및 전지소재 전문가다. 지난 2017년 1월 양극재사업부장으로 부임하여 기술 역량 강화, 생산성 확보 등을 통해 양극재 사업을 크게 성장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 인사는 미래 준비에 초점을 맞춰, 친환경소재, 전지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추진을 가속화하고 차별화된 고객 가치 창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단행됐다.

특히 ▲철저한 사업성과 기반의 승진인사 ▲신성장 동력 육성을 위한 조직 역량 제고 ▲Global 사업 확장을 위한 조직 고도화 ▲고객가치 제고를 위한 마케팅 역량 강화 등이 큰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좌) 차동석 LG화학 사장, 이향목 LG화학 부사장(우) [사진=LG화학]

선우지홍 전무는 ABS 생산/기술, 공정 및 기획 등을 경험한 생산/공정 전문가다. 지난 2021년 12월 중국용싱ABS생산법인장으로 부임해 중국 현지시장에서 Global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송병근 전무는 석유화학사업본부 경영전략담당, ㈜LG 경영관리팀 등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19년 12월 중국혜주ABS생산법인장으로 부임하여 수익성 확대 및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한 성과로 승진했다.

이화영 전무는 미주/유럽 등 글로벌(Global) 경험이 풍부한 영업 전문가다. 지난해 12월 PO사업부장으로 부임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및 전략 방향 수립을 통해 사업 경쟁력 제고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동춘 전무는 첨단소재 사업 전략 수립 및 신사업 발굴에 기여해왔다. 지난 2020년 12월 반도체소재사업담당으로 부임해 반도체소재 사업의 체질 개선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영민 전무는 양극재 개발 분야 전문가다. 지난해 12월 양극재 개발총괄로 부임해 양극재 제품개발, 기반기술 고도화 등 양극재 개발 전반을 리딩해오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승진했다.

박희술 전무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R&D/사업/마케팅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2017년 12월 생명과학, 경영전략담당으로 부임해 생명과학 사업의 중장기 전략방향 수립을 통해 미래 사업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LG화학 승진자 명단>

◆사장 승진 (1명)

차동석 CFO 겸 CRO

◆부사장 승진 (1명)

이향목 양극재사업부장

◆전무 승진 (6명)

선우지홍 중국용싱ABS생산법인장
송병근 아크릴사업부장
이화영 Sustainability사업부장
김동춘 IT소재사업부장
최영민  전지소재연구소장
박희술 Specialty Care사업부장

◆상무 신규선임 (12명)

김희석, 변기대, 박양태, 김성덕
최병철, 김우성, 신영철, 곽상진
황인철, 소진언, 김경석, 김동호

◆수석연구위원 승진 (1명)

강동균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