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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과일 시장 침체에도 '제주감귤' 가격 안정세

기사입력 : 2022년11월29일 19:45

최종수정 : 2022년11월29일 19:45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경기 침체로 과일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되는 상황에서 제주 감귤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2022년산 노지 조생감귤 가격이 26~27일 5㎏ 기준 8000원대를 회복하며 좋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한 농가에서 감귤 수확이 한창이다. 2022.11.29 mmspress@newspim.com

제주 감귤의 가격 안정세는 사과, 배, 포도, 단감 등 주요 과일의 가격이 전년보다 6~40% 하락한 상황에서 더욱 대비된다.

도매시장 관계자 등에 따르면 올해산 다른 과일은 물량 증가와 함께 소비 위축으로 대부분 가격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제주 노지감귤은 전년보다 생산량이 감소하고, 맛과 품질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도는 감귤의 우수성을 알리는 12월 1일 '감귤데이'와 연계해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제주감귤 판촉행사를 진행하는 등 현재의 가격 안정 추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국내 과일시장의 전체적인 침체 분위기에도 감귤이 선방하는 것은 감귤산업 종사자들의 철저한 품질관리 덕분"이라며 "제주도는 소비시장 유통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좋은 가격이 유지되도록 소비판촉 및 홍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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