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尹대통령 "가짜뉴스 대안 디지털 규범, 국민 공감대 위해 노력하겠다"

기사입력 : 2022년12월01일 17:15

최종수정 : 2022년12월01일 17: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尹, 대한민국 학술원 석학 15인과 오찬
이정복 부회장 "초등학교부터 민주시민의식 키워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학술원 석학들과의 오찬에서 "민주주의를 살리기 위한 디지털 규범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대한민국 학술원 이장무 회장과 이정복 부회장 등 학술원 회원 15명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사진=대통령실]2022.06.21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서 평생을 학문 연구에 매진하며 후학 양성에 힘쓴 회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면서 "1960년, 70년대 우리나라의 목표는 과학입국, 수출입국이었는데 지금도 다르지 않다"라며 "현재의 복합 위기를 극복하려면 근본적으로 과학입국 수출 입국을 지향할 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정복 학술원 부회장은 "민주정치는 사실에 입각한 합리적 토론으로 국민 합의를 이끄는 정치 체제인데 명확한 사실을 거부하고 합리적 토론을 거부하면 민주주의는 위기를 맞는다"라며 "우리 나라 뿐 아니라 세계 민주주의 선진국들이 가짜뉴스와 비합리적 떼쓰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는 디지털 통신기술 발달에 기인한 것으로 지금이야말로 디지털 규범을 바로세워야 한다"라며 "초등학교부터 디지털 시대에 맞는 민주시민의식을 키워주고 특정 방향으로 이용자를 유도하는 알고리즘의 변화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가짜뉴스를 추방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디지털 규범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에 적극 공감한다"라며 "민주주의를 살리기 위한 민주주의 운동의 하나로 디지털 규범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정부도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언급한 디지털규범과 관련해 향후 논의를 통해 정책적 대안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민주주의 선진국에서도 가짜뉴스 등 잘못된 정보 유통에 대해 모두가 고민하고 있다"라며 "선진국에서도 여러 대안을 내고 있는데 이정복 부회장이 대안으로 디지털 규범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고 규범을 조기에 민주의식과 결합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안했고 대통령도 공감을 표한 만큼 앞으로 대안들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디지털 규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이후 구체적인 방안들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