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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 '군위군 대구편입' 생니뽑는 심정이지만…"

기사입력 : 2022년12월01일 23:05

최종수정 : 2022년12월01일 23:05

1일 국회 행안위서 만장일치 통과
"통합신공항, 지역 미래위해 꼭 필요"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군위군의 대구 편입' 법률안이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지난 2020년 7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부지가 확정된 지 2년 6개월 만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뉴스핌DB] 2022.12.01 nulcheon@newspim.com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제는 통합신공항을 빠르게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대구경북이 글로벌 발전의 계기를 만들어 경제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관련 군위군은 대구시 편입을 요청했다. 생니를 뽑는 심정이었지만, 통합신공항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지역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고 회고하고 "통합신공항을 통해 대구·경북에 더 큰 미래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페이스북 캡쳐[사진=경북도] 2022.12.01 nulcheon@newspim.com

경북도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경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을 만장일치로 수정 의결했다.

이에따라 군위군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 7월1일 대구시에 편입된다.

경북도는 '군위군 대구 편입' 관련 도 소방본부·도 교육청 등 관련 기관이 포함된 공동협의회 등을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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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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