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모로코 36년 만에 16강행…'황금세대' 벨기에는 충격의 탈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모로코(승점 7점)·크로아티아(5점) 16강 진출 성공
오는 6~7일, E조 2위·1위와 8강 티켓 놓고 맞대결
1승1무1패 벨기에와 3연패 캐나다는 조별리그 탈락

[서울=뉴스핌] 이태성 기자 = 모로코와 크로아티가 16강에 진출했고 벨기에와 캐나다는 탈락했다.

2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 크로아티아와 벨기에의 경기는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0대0으로 끝났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이태성 기자 = 2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 크로아티아와 벨기에의 경기 종료 후 벨기에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가 안타까워하는 모습. 2022.12.02 victory@newspim.com

이날 경기에서는 양측의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크로아티아는 비겨도 16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잠그는 대신 끝까지 공세를 이어나갔다.

전반은 크로아티아가 압도했다. 크로아티아가 6회의 득점 기회를 만든 동안 벨기에는 단 한 차례의 슈팅도 성공하지 못했다. '황금세대'라는 호칭이 무색할 만큼 일방적인 경기였다.

벨기에는 후반전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를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루카쿠는 부상 때문에 그동안 주전으로 뛰지 못했다. 지난 모로코와의 2차전 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교체 투입된 것이 전부였다.

루카쿠 투입 이후 벨기에는 의도대로 경기 흐름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후반전 만들어진 결정적인 기회들을 루카쿠카 모두 놓쳐버렸다.

후반 16분과 18분 크로아티아 골대 앞에서 루카쿠는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첫 번째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왔고, 두 번째 헤더는 골대 위로 아쉽게 벗어났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후반 41분 크로아티아 문전에 있는 루카쿠에게 동료의 크로스가 올라왔지만 이것이 발에 제대로 맞지 않아 빗나갔고, 44분엔 그냥 갖다 대기만 해도 들어가는 공을 트래핑 실수로 골키퍼에게 뺏겨버렸다.

경기는 이대로 종료돼 벨기에는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3위 팀의 충격적인 탈락 소식이었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이태성 기자 =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모로코 축구대표팀이 왈리드 레그라기 감독을 축하하기 위해 헹가래하고 있다. 2022.12.02 victory@newspim.com

같은 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 캐나다와 모로코의 경기에서는 모로코가 캐나다에 2대1로 승리했다.

캐나다는 이미 2연패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지만, 1승 1무의 모로코는 크로아티아와 벨기에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달라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경기는 모로코가 주도했다.

전반 4분 만에 캐나다 수비진 사이에서 패스 미스가 발생했다. 수비수의 백패스가 너무 짧아 골키퍼가 앞까지 나와야 했고, 모로코의 하킴 지예흐(첼시)가 빈 뒷 공간으로 공을 보내며 다소 허무하게 승부가 갈렸다.

이후 전반 23분 동료로부터 로빙스루패스를 받은 모로코의 유세프 엔 네시리(세비야)가 침착히 마무리하며 팀에 추가골을 선사했다.

전반 종료 전 모로코 수비 과정에서 나이프 아구에르드(웨스트햄)의 자책골이 나오기도 했지만 경기 결과에 영향을 주진 못했다.

2승 1무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한 F조 선두 모로코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E조 2위와 7일 밤 0시(자정) 16강을 치른다. F조 2위인 크로아티아(1승 2무)는 6일 밤 0시(자정) E조 1위와 8강 진출을 놓고 겨룰 예정이다.

victor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