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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SM, 계열사 빚보증 최다…PF대출‧하자 보증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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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채무보증 현황 분석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건설산업을 주요 기반으로 하고 있는 호반건설과 SM이 올해 계열사 간 빚보증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두 그룹은 순위가 뒤바뀌긴 했지만 지난해에도 최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건설사들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과 사업이행 보증에 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으로 자산 총액 10조원 이상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상출집단)으로 지정된 47개 그룹의 채무보증 금액은 1조115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7% 감소했다.

◆ 기존 상출집단 빚보증 감소에 전체 금액 줄어 

증흥건설, HMM, 태영, OCI, 두나무, 세아, 한국타이어, 이랜드 등 올해 상출집단으로 새롭게 지정된 8개 그룹의 채무보증 금액이 3937억원 늘어났지만 연이어 상출집단에 들어간 그룹의 채무보증 금액이 4375억원 줄어든 영향이다.

공정거래법은 상출집단 소속회사(금융·보험사 제외)가 국내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빌릴 때 이를 보증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다만, 산업합리화와 해외건설, 사회간접자본(SOC), 해외직접투자 등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채무보증은 예외적으로 인정된다.

채무보증 제한은 금융기관의 중복·과다보증을 줄이고 계열사 간 빚보증을 통한 연쇄도산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1998년 4월에 도입됐다.

채무보증이 제한되는 것과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것까지 모두 합쳐 올해 47개 상출집단 중 채무보증 규모가 가장 큰 곳은 호반건설이다. 호반건설은 올해 5월 1일 기준으로 채무보증 금액이 3193억원에 이른다. SM이 2731억원으로 뒤를 잇고 있다(그래프 참고).

역시 건설산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태영이 1488억원으로 세 번째로 채무보증 규모가 컸다. 다만, 태영은 보증이 제한된 금액(592억원)보다 허용된 금액(896억원)이 더 많았다. 이어 이랜드(863억원), 중흥건설(806억원), 세아(696억원), 셀트리온(676억원), GS(360억원), KCC(253억원), 한국타이어(83억원) 순이다.

지난해에는 채무보증 금액이 SM(4172억원)이 호반건설(3513억원)보다 많았으나 올해는 순위가 뒤집혔다.

◆ PF대출과 건설하자 책임 보증 서는 건설그룹

채무보증 사유를 보면, 호반건설은 부동산 개발 시 공사이행 보증, 미매입 토지 관련 손해배상채무 지급 보증, 사업이행 보증 등이었고, SM의 경우 준공 후 하자이행보증증권 발급 때 금융기관이 모회사의 연대보증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또 중흥건설은 PF대출과 공사이행 보증에 나섰고, 태영은 계열사 자체 신용으로 대출할 경우 이자가 높아 모회사의 채무보증을 통해 이를 절감한 경우다.

계열사 간 채무보증은 원칙적으로 금지되지만 새로 상출집단으로 지정되거나 채무보증이 있는 회사를 신규 계열사로 편입한 경우 2년간 채무보증 해소가 유예된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초구 우면동 호반건설 사옥 [사진=호반건설] 2021.09.14 sungsoo@newspim.com

호반건설과 SM은 내년 1분기까지 전액 해소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중흥건설은 2024년 1분기까지, 태영은 올해 말까지 각각 채무보증을 전액 해소할 계획을 공정위에 밝혔다.

2년 내에 채무보증을 해소하지 못할 경우 채무보증금액의 10% 이내 과징금 부과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민혜영 공정위 기업집단정책과장은 "상출집단 계열사 간에 이뤄진 제한대상 채무보증은 모두 법정기한 내에 해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dream7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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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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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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