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감염병 자문위 "동절기 백신 접종률 제고 위해 범정부적 노력해야"

기사입력 : 2022년12월05일 13:03

최종수정 : 2022년12월05일 13:04

"미래 감염병 위기 대응 위해 연구·개발 지원 확대도"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가 방역당국에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 상황에서 적기에 일정 수준 이상의 면역을 형성할 수 있도록 백신 접종률 제고를 위해 전방위로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백신·치료제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 감염병 연구·개발 기반과 거버넌스 구축도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자문위는 지난달 24일 제9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회의 결과, 이 같은 내용을 5일 발표했다.

정기석 감염병 자문위원장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계절적 요인과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감소로 인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의 증가세는 여전히 유지되는 상황"이라며 "유행상황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지속적으로 방역·의료에 대한 철저한 대비·대응태세를 갖춰야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동절기 예방접종 중요성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0.31 yooksa@newspim.com

그러면서 "백신 접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로 중증·사망 위험이 큰 건강취약계층의 백신 접종 제고를 위해 범정부적, 전방위적으로 노력해야한다"며 "무엇보다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큰 60세 이상 전 국민과 감염취약시설 내 거주자·종사자들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강화해야하므로 국민 체감이 높은 계획을 수립하고 수시로 상황을 점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의료계와 협력해 의료현장에서의 접종권고가 더 적극적으로 이뤄지도록 소통·홍보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접종현황을 매일 점검해 지역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접종편의를 제공해야한다"며 "예방접종 효과에 대한 불신·이상반응 우려 등을 해소하기 위해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와 계층별 맞춤형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 국민의 신뢰도를 높여야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위원장은 "백신·치료제는 핵심기술을 선정 후 집중 육성하고 임상 연구지원 확대 등 관련 인프라를 확충해야한다"고도 했다. 그는 "기존 개발된 시스템·기술들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연계·적용될 수 있도록 감염병 긴급대응 연구·개발 체계를 마련해야한다"고 부연했다.

정 위원장은 "정부 차원 감염병 연구·개발 전략과 함께 백신·치료제 등 핵심사업 기획은 해당분야 전문가·소관부처 중심으로 개편해야한다"며 "감염병 전문성을 갖춘 주무 부처가 로드맵을 수립하고 관련예산을 총괄 편성토록 역할의 확대·개편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