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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시민 삶 책임질 내년 사업 준비 철저"

기사입력 : 2022년12월05일 13:57

최종수정 : 2022년12월05일 13:58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이 5일 간부회의를 갖고 "지역 성장동력과 시민들의 삶을 책임질 내년도 사업 준비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올해도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며 "마무리가 필요한 사업들은 진행 상황을 꼼꼼하게 체크해 업무에 누수가 없도록 하고 내년에 추진할 사업도 미리 챙겨달라"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사진=뉴스핌DB] 2022.12.05 lbs0964@newspim.com

또 "원활한 현안사업 추진과 지역 발전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내년도 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시는 민생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춘 내년도 예산안 1조 6641억원을 편성해 지난달 21일 시의회에 제출한 상태이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6%, 942억원 증액된 규모이다.

제출된 예산안은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익산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아울러서 정 시장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담은 민선 8기 공약사업과 실천계획이 확정된 만큼 계획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은 총 7대 비전, 92개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부서 검토와 두 차례 보고회, 시민배심원제를 거쳐 지난달 30일 최종 확정됐다.

정 시장은"공약사업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담당 부서는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며 "사업계획부터 행정절차 이행까지 면밀히 검토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밖에도 "최근 시범 운영에 돌입한 청년공유주방 청년들이 음식 조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원광대학교, 시 일자리 사업 연계를 통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생활 안전망 강화에 힘쓸 것"을 지시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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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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