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도시교통공사가 지난 8일 '기부1004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기부1004버스'는 기존 1004번 버스 2대에 지역 인재육성에 필요한 기부를 홍보하는 광고를 부착하고 내년 봄까지 운행하게 된다.

'기부1004버스'는 진흥원과 공사가 올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두 번째 사회적 프로젝트로 앞서 승무사원들을 대상으로 기초 수어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진흥원에 따르면 지역에서 모인 기부금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청년들의 자기계발 지원 및 지역의 공익활동 지원에 쓰이며 기부 시 지원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박영송 진흥원장은 "날개를 달고 달리는 '기부1004버스'가 기부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재육성을 위해 기부하시는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배준석 공사 사장은 "1004번 노선을 활용해 '장학금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