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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역사 내 '버스킹' 장소 시범 운영

기사입력 : 2022년12월09일 11:15

최종수정 : 2022년12월09일 11:15

누구나 QR 통해 공연신청 가능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지난 1일부터 역사 내에서 버스킹 등 자유 공연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시범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공연 장소는 기존 예술무대 3개소(▲선릉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노원)에 더해 새롭게 버스킹(거리공연) 존 2곳(▲건대입구 ▲광화문)을 추가한 총 5개소로 운영된다. 향후 운영 결과에 따라 운영 장소를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이번에 시범운영하는 지하철 역사 내 자유공연 장소는 사전에 선정된 메트로아티스트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누구나 신청만 하면 공연이 가능해졌다. 최근 영상콘텐츠를 통한 플랫폼으로 자신의 연주나 음악 콘텐츠를 제작하려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지하철 자유공연 장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공연 신청은 역사 내 부착된 홍보포스터 큐알(QR)코드를 스캔하거나 공사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공연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역사 공간에 적합하지 않은 공연, 상업행위가 주목적인 공연 등은 승인되지 않을 수 있다.

공연 가능 시간은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9시까지이다. 다만 퇴근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는 공연을 할 수 없다. 공연자는 하루에 1번, 최대 2시간까지 공연할 수 있다. 공연 장소의 여건에 따라 공연 허용 인원, 개인 앰프 사용 유무 등 차이가 있어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김정환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지하철 역사 내에 마련된 자유공연 장소가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예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지하철 문화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새로운 문화 창출에 이바지하는 공기업의 의무를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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