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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국제인증 획득

기사입력 : 2022년12월12일 11:01

최종수정 : 2022년12월12일 11:01

정보분야 최고 권위 ISO27001 획득
배터리소재 핵심기술 보안 역량 증명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포스코케미칼이 배터리소재 핵심기술 보호를 위한 정보보안 역량을 공식 인증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케미칼 김주현 기획지원본부장과 인증기관인 BSI Korea 임성환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인증 ISO27001 수여식이 진행됐다.

[서울=뉴스핌] 포스코케미칼이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인증 ISO27001을 획득하며 핵심기술 보호를 위한 정보보안 역량을 인증 받았다. 지난 9일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인증서 수여식에서 김주현 기획지원본부장(사진 왼쪽)과 BSI Korea 임성환 대표가 인증패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케미칼]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규격 인증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 인증이다. 정보보호정책, 자산관리, 운영보안 등 14개 영역 114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양∙음극재 사업을 통해 축적해 온 핵심기술 보호를 위해 생산, 연구, 관리 전반의 정보자산 보호를 위한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지속 운영·관리역량을 구축했다. 특히 중요 정보에 대한 보안∙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적사항 없이 인증 심사를 통과했다.

배터리소재는 세계 각국이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어 보안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국제인증 획득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보안역량을 공인 받으면서 고객사 및 파트너사의 요청에 원활히 대응,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확고히 하게됐다. 국내외 주요 평가기관의 ESG 경영 역량에 대한 평가 향상도 기대된다.

포스코케미칼은 올해부터 정보보호 공시 포털(isds.kisa.or.kr)에 정보를 공시하는 등 투명하고 안전한 정보 이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보보호 공시는 이용자의 안전한 인터넷 이용 및 해당 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관련 현황을 일반에 공개하는 제도다.

포스코케미칼 정보보호사무국 담당자는 "국내외 핵심기술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ESG 관점의 보안체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운영 및 정보기술(IT/OT) 보안 인프라에 적극적인 투자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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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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