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진천군 'ESG 군정' 속도...환경 인프라 대폭 확충

기사입력 : 2022년12월13일 14:54

최종수정 : 2022년12월15일 13:53

200억 투입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추진
폐기물처리·소각시설 증설...쾌적한 도시 구축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군정 운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지난달 군내 상수도 블록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사를 시작했다.

광역폐기물 소각처리시설 증설사업 조감도.[사진=진천군] 2022.12.13 baek3413@newspim.com

국도비 132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 블록 구축과노후 상수관로를 정비한다.

계속 늘어나는 인구에 따른 생활쓰레기 증가에 대응해 폐기물처리시설도 적극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총 138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20년 공사를 시작한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40톤/일)이 종합시운전을 완료하고 시설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공사로 ▲반입 및 전처리설비 ▲퇴비화설비 ▲탈취설비 ▲폐수처리설비 ▲슬러지 처리설비 등을 갖추게 돼 호기성퇴비화 방식으로 하루 40톤, 생물학적처리 및 고도처리 방식으로 하루 50톤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군은 또 9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음성군 맹동면 일원 구 매립장의 관리동을 철거 후 1일 40톤의 처리능력을 갖춘 재활용 선별시설을 증설하고 있다.

현재 공정율 85% 정도로 오는 2023년 3월 준공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자동 선별시설 구축으로 일일 처리량이 증가해 소각과 매립량이 줄어들고 처리비용과 환경 오염원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소 현판식. [사진 = 진천군] 2022.12.13 baek3413@newspim.com

이와 함께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의 처리능력(50톤/일)의 부족으로 소각시설 증설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198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 일원 현 시설부지 내에 50톤을 추가로 처리할 수 있도록 시설을 조성한다.

실시설계와 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이며 2023년에 착공해 2025년 준공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ESG 군정 운영의 중추적 역할을 할 친환경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이 만족하는 쾌적한 도시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