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중대본 "감염재생산지수 8주째 1 이상…23일 실내마스크 조정기준 설명"

기사입력 : 2022년12월14일 09:35

최종수정 : 2022년12월14일 09:35

재감염 비율 3주 전보다 4%p 증가
감염 예방 중요…재택근무 컨설팅 제공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7차 유행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공개 토론회와 전문가 자문위원회 등을 거쳐 오는 23일 실내 마스크 착용에 대한 조정 기준을 소상히 설명드리겠다"고 말했다.

유행 추이를 예측하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04으로 8주 연속 1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4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코로나 확진자는 8만4000명대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04로 8주째 1을 넘어가고 있다. 오늘로써 누적 확진자는 약 279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인구의 54%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및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11.25 yooksa@newspim.com

재감염 비율도 늘고 있다. 조 장관은 "11월 다섯째 주 재감염 비율은 14.7%로 3주 전보다 4%p 증가했다"며 "미국 네이처 메디슨지 등 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에 재감염되면 사망위험이 2배 이상, 입원 위험은 3배 이상으로 증가한다. 중증화를 막는 것만큼이나 감염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장 조치사항을 논의한다. 조 장관은 "증상이 있으면 검사하고 확진되면 재택치료를 통해 동료와 자기 자신을 보호해야한다"면서 "각 사업장은 재택근무와 연가 사용을 독려하는 등 아프면 쉴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사업장 내 감염 전파 방지를 위해 재택근무 도입을 원하는 사업장에 재택근무 적합 직무 진단, 인사·노무관리,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재택근무에 필요한 프로그램과 장비 등 인프라 구축 비용도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지자체도 관할 사업장에 대해 여건에 맞게 휴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를 당부했다. 조 장관은 "일상 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해 백신 접종은 필수적"이라며 "지난주 사망자 360명 중 92.5%가 60대 이상이었지만 60대 이상 접종률은 24.9%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어르신과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은 특히 백신 접종을 통해 중증화·감염을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