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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주식 '종목별 토론방' 제공..."누구나 참여"

기사입력 : 2022년12월14일 09:59

최종수정 : 2022년12월14일 09:59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카카오페이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에 투자자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토론방'을 새롭게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종목별 토론방을 제공, 사용자가 관심 있는 투자 종목에 대해 시장 반응을 살피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증권 계좌가 없거나 MTS에 가입하지 않았어도 카카오페이증권에 가입돼 있다면 누구나 토론방에 참여할 수 있다.

[사진=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는 프로필을 만든 후 자신의 생각을 종목별 토론방에 공유할 수 있다. 어피치와 라이언 등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를 골라 토론방을 위한 나만의 프로필을 만드는 재미를 더했다. 관심 종목에 대한 다른 사용자 글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남기며 교류할 수 있다. 토론방에는 비속어 필터링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건전한 소통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보유 종목의 평단가를 공유하는 '층수 인증' 기능도 제공한다. 자신이 보유한 종목의 토론방에 의견과 함께 평단가를 인증해 사용자간 투자 현황 및 투자 의견을 서로 참고할 수 있다.

국내 및 해외 주식 시장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발견' 탭에서는 급등·급락 종목별 토론방이나 활발히 토론이 이뤄지고 있는 인기 토론방 및 '좋아요'가 많은 인기글 모음을 한눈에 보여준다. 사용자는 다양한 종목에 대한 투자 소식을 놓치지 않고 쉽게 확인해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MTS의 '토론방'은 카카오페이앱 '주식' 탭 내 '발견' 탭과 종목별 상세화면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된 '토론방'이 많은 사용자들에게 투자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시장 분위기를 참고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상과 투자와 연결을 강화하며 '함께' 할 수 있는 투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카카오페이증권은 더 많은 사용자들이 MTS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신규 회원 체계를 추가했다. 증권 계좌를 개설하지 않았거나 MTS 이용 약관에 동의하지 않았어도 카카오페이증권에 가입한 사용자라면 주식 거래를 제외한 MTS의 다양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실시간 시세 확인, 관심 종목 추가, 종목별 알림 등 다양한 기능부터 종목 토론방을 포함한 투자 정보와 다양한 주식 프로모션까지 이용 가능하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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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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